연방 work-study 프로그램, COVID-19로 가을 재정 지원 제한 혹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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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work-study 프로그램은 대학 학비를 부분적으로 충당하도록 미국 교육부(U.S. Department of Education)에서 파트타임 일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파트타임 일을 하면서 버는 돈으로 대학교의 학비중 일부분을 충당할 수 있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때문에 올 가을 그들의 work-study 지원 옵션이 제한되거나 폐지될 수도 있다.
연방 work-study 프로그램 혜택을 학생들이 받을 수 있을지의 여부는 그 학생들이 다니는 대학에서 시행 중인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실, 연방 work-study는 대학 학비를 지불하는 데 있어서 금액으로 보자면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2019년과 2020년 18%의 가정이 대학 학비를 지불하기 위해 work-study에 의존했고, 이들 가정의 평균 지원 금액은 1,847달러(약 221마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ork-study 소득은 많은 학생들에게 대학 등록금에 대한 재정적 원조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COVID-19 팬데믹의 경제적 영향으로 인해 실직 상태나 줄어든 임금 때문에, 학생이 있는 가족들은 대학 등록금을 지불하는 것이 특히 어렵다는 것에 직면해 있다. 아울러, COVID-19 팬데믹 때문에 work-study 프로그램 혜택 받는것 역시 어려울 수도 있다.
예를들어, 연방 work-study의 지원을 받는 학생들은 그들이 캠퍼스 밖에서 일할 때, 만에 하나라도 COVID-19에 감염되어 캠퍼스로 돌아와 동료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 한다. 그래서 work-study의 일자리가 그들에게는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올 가을 직접 대면 수업을 계획중인 대학들은 여전히 학생들의 재정 지원 패키지에 연방 work-study를 포함시킬 수 있지만, 학교측은 사회적 거리 유지와 같은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원격 또는 온라인 상의 작업이나 그와 비슷한 조건의 안전조치가 구비된 장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제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펜실베니아에 있는 마운트 홀리요크(Mount Holyoke) 대학과 디킨슨 대학(Dickinson College)은, 그들이 온라인에서 배우고 원격으로 일할 수 없는 경우 일부 학생들에게 work-study를 대체할 수 있는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레곤 주의 일부 다른 대학들은 work-study를 전부 폐지하고, 학자금 대출로 대체하는 금융지원 패키지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시스템의 경우에는 가을학기를 온라인을 통해서만 실시하는 주요 대학들 중 하나로, 이 주립대학 시스템은 일부 학생들에게 연방 work-study 프로그램을 경우에 따라(Case-by-case) 제한 한다는 방침이다. 일의 성격에 따라, 학생이 원격으로 일을 할 수 있는지, 직접 할 수 있는 일인지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고 이 대학교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신입생에 비해 전년도에 work-study 경력이 있는 학생이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고, work-study 에 대한 지원이 한정되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학생들이 예년과 동등하게 지원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Work-study를 위한 예상직종에는 데이터 입력 사무원, 연구 보조원, 튜터, 교실 보조원, 접수원, 캠퍼스 레크리에이션 요원, 사무 보조원, 마케팅 보조원 등이 포함된다.
Work-study 정책과 그 자금을 대체하기 위한 보조금의 지원은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이유로든 work-study 재정 지원을 사용할 수 없는 학생들은 다른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더 많은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보통 이율보다 낮은 이자율로 혜택을 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다른 옵션으로는 긴급구호보조금을 요청하거나 다른 형태의 고용을 찾아보는 것이 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