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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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테스트를 시도하는 미국 대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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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학들은 최근에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여 캠퍼스가 폐쇄되면서 최근 몇 주 동안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도록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시험에 학생들이 적응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시험은 오픈북 형태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학이 온라인 시험뿐만 아니라 학사운영 및 학교운영에 관한사항들을 현재 온라인상에서 전격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학생들은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캠퍼스를 경험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허지만 오프라인 캠퍼스를 통해 동등한 조건에서 대학들이 제공하는 리소스를 취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대학들의 이러한 온라인 제공으로 인해 학생들 각자의 환경과 컴퓨터 및 인터넷관련 기기의 성능에 따라 학업 성취도의 질이 달라질수 있는 여건 또한 생길수 있는 것이다.

많은 대학들은 웹 기반 학습 관리 시스템인 캔버스 (Canvas)를 사용하여 온라인 시험을 치르게 된다. 캔버스 (Canvas)는 세 가지의 기본적인 온라인 시험 형식으로 운영되며, 그 형식은 아래와 같다.

  1. 에세이
  2. 일련의 작은 퀴즈형식으로 이루어진 시험
  3. 학생의 웹 브라우저를 외부로부터 차단하는 도구와 함께 제공되는 시험. 그러므로 학생은 시험을 마지막으로 제출할 때까지 외부 정보를 보거나 자리를 떠날 수 없다.

캔버스 (Canvas) 제작자인 최고 고객 경험 책임자인 멜리사 로블 (Melissa Loble)은, 학생들은 교수의 역량에 따라 창의적인 비디오 수업을 볼  수 있으며, 여러 다양한 도구의 통합과 함께 보다 효율적으로 시험이 관리되는 것을 경험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멜리사 로블 (Melissa Loble)은 특히 논문의 표절 또는 시험의 부정행위 방지와 관련하여 TurnitinRespondus와 같은 도구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캔버스 (Canvas)의 이용율이 평소에 비해 40% 증가했으며, 여러형태의 컨퍼런스 및 회의를 위한 비디오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의 시험전환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자녀가 있거나 여러 명의 룸메이트와 함꼐 지낸다거나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이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은 이 문제에 대해 담당교수에게 알려 문제를 풀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 대한 교육당국과 학교들의 현재 대처가 여름까지 이어질수 있기 떄문에 가을학기 강좌와 시험에 영향을 줄 수 도 있지만, 향후 시험에대한 구체적인 대학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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