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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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커먼(Common)

Aerial View Parkman Bandstand at Boston Common - Wikimedia Commons

보스턴 커먼(Common)의 현재 부지는 1600년대 중반 소들을 키우는 목장이었고, 청교도들의 형벌과 교수형을 집행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1768년 이 지역은 영국군 수용소로 변모했으며, 미국 독립 전쟁 이후에는 대중 연설과 집회를 위한 장소가 되었다.

이제 보스턴 커먼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대중들에게 개방되었다. 이 공원에서는 연중 내내 연극 및 뮤지컬 공연이 열리고 있으며, 무료 피트니스 수업 등 다양한 활동과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프리덤 트레일에서의 하이킹은 보스턴 커먼에서 시작된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 공원에서 즐길만한 것들이 많지 않다고 했지만, 피크닉을 즐기고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곳으로는 아마 이만한 곳도 없을 것이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올 수 있는 장소로, 아이들은 올챙이 놀이터(Tadpole Playground)나 개구리 연못(Frog Pond)에서 놀 수 있다.

여름철에 아이들은 바닥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스프레이 풀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아이스 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그러나 밤이되면 이 공원에 보스턴의 노숙자들이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아둘 필요가 있다.

보스턴 커먼은 보스턴 퍼블릭 가든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곳에 올 수 있는 교통편은 지하철(T)을 타고 보일스톤(Boylston)과 파크 스트리트(Park Street) 역에 내리면 공원의 남쪽과 동쪽 가장자리에 도착할 수 있다. 또는 보스턴 다운타운에서 걸어서 이 공원에 올 수도 있다.

보스턴 커먼 공원은 24시간 무료로 방문할 수 있고 공중 화장실이 구비돼 있지만, 공원 근처에 있는 지하 주차장이나 주변 도로에 주차할 경우 요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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