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청사(State House)

매사추세츠 주청사(State House)는 여러 가지 이유로 중요한 건물이며, 프리덤 트레일에서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주청사는 황금 돔형의 지붕으로 돼 있으며, 원래 이 곳의 땅은 존 핸콕(John Hancock)의 소 목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었다.

매사추세츠 주청사는 찰스 벌핀치(Charles Bulfinch)에 의해 설계된 후 1798년에 완성되었으며, 주춧돌은 1795년 새뮤얼 아담스(Samuel Adams)에 의해 놓여졌다. 주청사의 지붕은 구리로 만들어진 돔으로, 1802년 폴 리비어(Paul Revere)에 의해 설치되었으며, 나중에는 금으로 도금되었다.

오늘날 이 주청사에서는 매사추세츠 주 상원의원과 주 하원의원, 그리고 주지사가 각종 업무를 처리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이 곳은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매사추세츠 주의 의원들을 볼 수도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매사추세츠 주청사는 보스턴 다운타운에 있는 보스턴 커먼(Boston Common)과 인접해 있으며, 이 곳에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T)을 타고 파크 스트리트(Park Street)와 거버먼트 센터(Government Center) 역에서 내리면 된다. 보스톤의 다운타운에서는 걸어서 이 곳에 올 수 있다.

매사추세츠 주청사에는 매일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아무 때나 방문할 수 있으며, 투어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자동차로 이 곳에 올 경우, 보스턴 커먼의 지하 주차장이나 주변 거리에 유료로 주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