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 전함 기념관(Battleship Missouri Memorial)

1944년에 진수된 USS 미주리(Missouri)호 또는 마이티 모(Mighty Mo)라 불리오는 전함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항복 이후 연합국 측과 상대국 대표들 간의 회의가 주최된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2차대전 이후 이 전함은 한국전쟁에 투입되었고 걸프전 투입을 마지막으로 진주만에 입항해 기념관으로 남게 되었다. 사실 미주리 전함 기념관에 전시된 전쟁 유물과 유품들은 진주만 국립 기념관의 전시물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전시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념관에 있는 전시물 외에도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화장실, 선물 가게, 푸드 트럭 및 빙수 판매대등을 찾을 수 있다. 미주리 전함 기념관(Battleship Missouri Memorial)에는 개인 물품과 가방등을 휴대하고 입장할 수 있지만, $7의 보관료를 지불한 뒤 개인 물품을 맡겨야 한다. $7이 아깝다고 생각되면 가방이나 개인물품등을 지참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주리 전함 기념관은 센트럴 오하우(Central O’ahu)에 있는 USS 애리조나 기념관(Arizona Memorial) 옆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이 $34.99이고, 4세에서 12세 어린이들은 $17.49이다. 진주만 항공 박물관(Pearl Harbor Aviation Museum) 및 USS 보우핀 잠수함 박물관(Bowfin Submarine Museum & Park) 입장권이 포함된 업그레이드된 통합 티켓도 제공된다.

미주리 전함 기념 선박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퍼플 라인 노선의 와이키키 트롤리(Waikiki Trolley)를 타거나 자동차를 운전해 올 수 있으며, 자동차를 운전해 온 경우 진주만 방문자 센터에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 기념관과 방문자 센터 사이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 서비스가 제공된다. 미주리 전함 기념관은 특정한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