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인 트레일(Highline Trail)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가장 어려운 하이킹 코스 중 하나인 하이라인 트레일(Highline Trail)은 컨티넨탈 디바이드(Continental Divide)로 이어진 후 빙하 계곡과 고산 초원 및 가든 월(Garden Wall)이라는 험준한 산새로 계속 이어진다.

이 곳에서부터의 산행은 가팔라지기 시작하며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이 곳의 산행을 포기하라고 일부 방문자들은 조언한다. 그러나 국립 공단 측은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안전 문제 때문에 이 구간의 능선을 따라 핸드 케이블을 설치해 놓았다.

이 곳의 트레일은 왕복 11마일 정도 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초보 등반객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산행 코스로 간주될 수 있으며, 트레일의 아래쪽은 매우 험준하다. 이 곳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트레일의 시작 지점인 로건 패스에 아침 일찍 서둘러 도착해야 된다고 조언한다.

하이킹을 마친후에는 루프(Loop)에서 셔틀을 타고 로건 패스로 돌아가 그 곳에서 주차된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거나 헤이스택 패스(Haystack Pass)까지의 또 다른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하이라인 트레일 지역은 큰뿔야생양과 야생 염소 및 곰등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