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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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국립공원 (Olympic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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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국립공원 (Olympic National Park)

Wikimedia Commons

워싱턴 주에 위치한 올림픽 국립공원은 거의 100만 에이커의 면적으로 등산과 보트 및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이며,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빙하로 이루어진 산을 탐험함과 동시에 오래된 우림 지역과 자연적으로 형성된 해안가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공원은 1897년 이 지역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때문에 그로버 클리블랜드(Grover Cleveland) 대통령에 의해 올림픽 삼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그후 1909년 테오도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은 사슴과인 루즈벨트 엘크(Roosevelt Elk) 개체수가 감소함에 따라 이 지역의 일부를 올림푸스산 국립천연기념물로 지정함에 따른 추가보호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이 공원은 1938년까지 미국의 정식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지 못했지만, 오늘날에는 세계유산에 등극되었고 국제생물보전지역으로 분류되기에 이르렀다.

해당 공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

올림픽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보통 기온이 따뜻하고 대부분 시설이 개방돼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7월에서 8월이 가장 적기이다. 이 공원은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돼 있지만 10월부터 5월까지 일부 도로와 캠핑장 및 기타 시설이 폐쇄되거나 운영 시간이 단축된다.

이 공원을 방문 하기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웹사이트에서 현지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악천후로 인한 공원 폐쇄 또한 미리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계획된 여행이 취소되는 것과 같은 상황을 대비해 여행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5월 – 6월
이 기간중의 날씨는 따뜻해지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상태로 눈이나 비가 내릴 수 있으며, 특히 고지대 같은 경우 6월까지 눈이 내릴 수 있다. 공원측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시기는 방문객들이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시기이며 캠핑장이 개장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7월 – 8월
7월과 8월은 방문객들이 공원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성수기로 이 시기의 기온은 화씨 60~70도 정도이지만, 비가 올 가능성과 특별히 등산객들은 높은 지역에서의 뇌우에 대비해야 한다. 해안에는 맑은 날씨라도 안개가 끼어 가시성 확보가 제한될 수 있다.

9월 – 10월
9월과 10월은 가을철로 접어드는 시기이며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과 비가 많이 내린다. 고지대에서는 빠르면 9월 하순부터 눈이 내릴 수 있으며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공원내의 일부 캠핑장과 도로는 이 기간 동안 폐쇄될 수 있다.

11월 – 4월
올림픽 공원은 한 해 동안 평균 100인치에서 140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하는데 대부분 11월에서 4월 사이 집중적으로 내린다. 이 시기의 기온은 서늘하고 온화하지만 때로는 영하권 밑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특히, 높은 지역에서는 눈이 많이 내려 주말 동안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눈사태 예보를 항상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교통편

올림픽 국립공원에서의 교통편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다.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공원의 곳곳을 둘러보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공원의 면적이 워낙 넓다보니 도보 이용은 거의 불가능하다.

방문객들은 공원 동쪽으로 약 130마일 떨어진 시애틀-타코마(Seattle–Tacoma) 국제공항(SEA)에서 자동차를 렌트해 공원으로 올 수 있다. 올림픽버스라인스(Olympic Bus Lines)에서 운영하는 던저니스 버스 노선(Dungeness Bus Line)은 퓨젓사운드만(Puget Sound) 지역을 운행하며, 공항에서 해당 버스를 탈 경우 스킴(Sequim) 및 포트앤젤레스(Port Angeles)까지 올 수 있다. 그 곳에서 클라람교통시스템(Clallam Transit System)을 이용해 101번 고속도로의 북쪽 구간을 타고 공원으로 올 수 있다.

자동차
5번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 5) 또는 국도를 통해 올림픽 국립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올림픽 반도(Olympic Peninsula)에 도착하면 101번 고속도로로를 통해 올림픽 국립공원 안팎에 있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국립공단(NPS) 웹사이트에서 현재의 도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버스
올림픽버스라인스(Olympic Bus Lines)에서 운영하는 던저니스 버스 노선은 퓨젓사운드만 지역(Greater Puget Sound)의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던저니스 버스 노선은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킹스턴(Kingston)과 에드먼즈(Edmonds), 디스커버리만(Discovery Bay), 스킴(Sequim)과 포트앤젤레스 까지의 운행 서비스가 제공되며, 요금은 $32부터 시작해 하루에 두 번 운행된다.

클라람교통시스템은 포트앤젤레스와 스킴, 폭스(Forks)뿐만 아니라 101번 고속도로의 북쪽 지역을 따라 올림픽국립공원의 일부 지역 까지 운행된다. 해당 버스노선은 하루 종일 운행되며 요금은 $1부터 시작하며, 일일 패스의 경우 $3이다. 그러나 버스 노선 이용은 해당 지리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혼란을 불러 올 수 있으니 조언을 구할 필요가 있다.

올림픽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1. 호레인 포레스트(Hoh Rain Forest)
  2. 허리케인 리지(Hurricane Ridge)
  3. 칼라로크 루비비치(Kalaloch & Ruby Beach)
  4. 크레센트 호수(Lake Crescent)
  5. 모라 리알토 해변(Mora & Rialto Beach)
  6. 솔덕계곡(Sol Duc Valley)
  7. 스테어케이스(Stair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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