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 2023

조지 산토스 하원의원, 13개 혐의와 함께 기소 위기

조지 산토스 하원의원, 13개 혐의와 함께 기소 위기

U.S. House Office of Photography

조지 산토스(George Santos) 연방 하원의원이 7건의 전신 사기와 3건의 돈세탁, 그리고 1건의 공금횡령 및 2건의 하원 상대 허위 진술등의 총 13개 혐의로 기소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CNBC와 AP 통신등이 보도했다.

뉴욕시 동부지구 검찰청 대변인에 따르면 조지 산토스 하원의원은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된 후 롱아일랜드 멜빌(Melville)에서 연방 구금 상태에 있다가 롱아일랜드의 센트럴 아이슬립(Central Islip, CI) 법원으로 이송되었고, 이르면 오늘 오후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지 산토스는 연방 하원의원에 재임하는 기간 동안 선거 자금법 위반 및 공금횡령, 그리고 신용카드와 관련된 사기와 자신이 졸업했다는 학교에 대해 거짓말을 지속적으로 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산토스를 기소한 연방 검찰측 주장에 따르면 산토스는 지지자들로부터 거두어 들인 막대한 정치 자금을 수 천 달러가 넘는 고급 의류와 여러가지 사치품을 구입하는 것에 사용해 왔으며, 실업수당 편취 혐의를 포함하여 자신이 실업자라는 거짓 주장으로 팬데믹 관련 실업보험프로그램을 신청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공화당 측 의원들은 10년 이상 지속된 산토스의 사소한 거짓말과 부정, 그리고 여러가지 편법 및 사기 행각에 이르는 그와 관련된 다양한 범죄 혐의를 지적하며 그에게 사임을 촉구해 왔지만, 산토스는 의원직을 고수하며 계속 버텨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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