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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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내셔널 뱅크에서 총격을 가한 코너 스터젼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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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내셔널 뱅크에서 총격을 가한 코너 스터젼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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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주 루이빌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올드내셔널 뱅크의 총격범인 코너 스터전(Connor Sturgeon, 25)은 자신이 해고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지인들에게 편지를 쓴 다음 월요일 아침 8시 30분경 은행의 일부 직원들이 아침 회의를 위해 모이는 동안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해당 은행의 매니저인 레베카 부체이트 심즈(Rebecca Buchheit-Sims)는 회의를 가상으로 진행하는 도중 스터전이 총격을 가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목격했다고 밝혔다. 심즈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스터전을 “매우 똑똑한 사람이며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묘사하면서 “그는 어떤 경우에도 화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한 모습으로 비쳐졌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및 대학 시절의 코너 스터전

스터전은 2020년 12월 앨라배마 대학교(University of Alabama)를 졸업했으며, 해당 대학 측 대변인에 따르면 그는 금융학사 및 석사학위를 모두 취득했고, 동시에 속성 석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던 수재라고 밝혔다. 그는 2015년 고등학교 시절에는 루이빌 지역에서 열린 농구 및 육상 경기에 자신이 다니던 학교의 대표선수로 준결승까지 진출해 국가유공자 장학금(National Merit Scholarship)에 지명되기도 했었다.

스터전의 동창들과 그의 가족을 잘 아는 지인들은 “스터전이 이러한 일을 벌일 수 있는 인물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18년 코스히어로(CourseHero)라는 웹 사이트에 게재된 그의 대학 에세이에서 스터전은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썼다.

그가 쓴 에세이에는 “내 자존감은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다. 중고등학교 때 느즈막하게 열매가 맺힐때까지 나는 모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지만, 그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쌓여온 다소 부정적인 자존감에 대한 자아상이 생겨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친구 사귀기가 특별히 어려웠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혼자 해내는것이 훨씬 더 편했다. 그러나 나는 대학교에서 성숙되었고 개선점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나에 대한 더 많은 인식과 함께 이전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적혀 있었다.

스터전의 은행 취업, 그리고 해고통보에 따른 충격

링크드린에 나타난 스터전의 프로필에 의하면 그는 2021년 6월 올드내셔널 뱅크의 정규직으로 발탁되기 전, 2018년과 2020년 사이 해당 은행에 3년 연속으로 여름 기간 동안 인턴으로 근무했으며, 그는 해당 은행에서 1년 이상 정규직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터전이 이전에 작성했던 한 노트 기록에 따르면 그는 올드내셔널 뱅크에 적응하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해고 통보를 받은 후 소총을 집어들고 은행으로 향했다. 그는 총격을 가하고 있는 동안 해당 총격 영상을 인스타그램의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업로드 하기도 했다. 해당 총격 영상은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제거되었고, 루이빌 경찰당국은 해당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터전은 총격을 가하기 전 그의 부모와 친구들에게 근무하던 은행에 총격을 가할 것이라는 쪽지를 남겼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CNN에 따르면 해당 메모가 종이로 작성됐는지 이메일로 전송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코너 스터전의 아버지 토드 스터전

총격범인 코너 스터전의 아버지인 토드 스터전(Todd Sturgeon)은 10년 동안 인디애나폴리스 대학교(University of Indianapolis)에서 남자 농구팀의 수석 코치로 복무하다가 나중에는 아들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농구코치와 미국 역사를 가르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토드가 인디애나폴리스 대학교의 농구팀 코치를 은퇴하자 해당 지역 언론사인 “인디애나폴리스 스타(Indianapolis Star)”는 그에 대해 “토드 스터전은 최근 농구 캠프에서 아들인 코너를 지켜보다가 아마도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아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말을 했다”는 기사 내용을 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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