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 2024
Home » 자신의 눈 뽑은 후 삼켜버린 사형수, 사형집행 연기

자신의 눈 뽑은 후 삼켜버린 사형수, 사형집행 연기

0
자신의 눈 뽑은 후 삼켜버린 사형수, 사형집행 연기

눈을 뽑기전과 눈 뽑은 후의 Andre Thomas - Maurie Levin/AP

텍사스 주의 한 사형수가 정신건강 문제로 오는 4월에 집행 예정이었던 사형집행이 화요일 판사에 의해 연기되었다고 AP 통신등이 보도했다. 안드레 토마스(Andre Thomas, 39)로 알려진 이 사형수는 자신의 두 눈을 본인 스스로가 두 차례에 걸쳐 뽑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4년 3월 텍사스 주의 소도시인 셔먼(Sherman)에서 아내 로라 크리스티나 보렌(Laura Christina Boren, 당시 20세)과 당시 4살이었던 아들 안드레 리(Andre Lee), 그리고 13개월 된 딸인 레이하 마리 허지스(Leyha Marie Hughes)를 칼로 찔러 죽인 혐의로 오는 4월 5일 사형 집행이 예정돼 있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토마스는 두 아이를 살해한 후 심장을 도려냈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당시 수사관들에게 신이 그에게 가족들을 죽이라고 지시했으며, 그에게 희생된 가족들 세 명 모두가 악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짐 폴른(Jim Fallon) 텍사스 주 지방법원 판사는 토마스의 정신상태에 대한 법원 심리가 필요하다는 토마스 변호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에 대한 사형 집행을 일단 철회했다고 밝혔다.

미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지적 장애일 경우 사형 집행이 금지되지만, 심각한 정신질환에 속하는 사람은 사형집행전 사형집행이 진행될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필요하다. 토마스의 변호사는 토마스가 자신의 눈을 도려낸 후 눈을 삼켜 버릴 정도로 심각한 정신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사형집행이 부당하다고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 지도자들을 포함해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과거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에게 토마스의 사형집행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건을 기소한 그레이슨 카운티 지방 검사실은 토마스의 사면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토마스의 정신상태에 대한 보고서나 평가를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비난했다. 토마스에게 사면이 허용될 경우 그는 20년 후 가석방 자격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