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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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형 언론매체 소유주 “기자들이 하는 일 AI로 대체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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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형 언론매체 소유주 "기자들이 하는 일 AI로 대체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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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큰 언론매체 중 하나인 한 언론 소유주가 인공지능(AI)이 기자들의 일자리를 가져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기자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팁을 제공했다고 워싱턴포스트등이 보도했다.

인사이더와 폴리티코, 그리고 독일 타블로이드 신문매체인 바일드(Bild)의 소유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악셀 스프링거(Axel Springer)는 화요일 직원들에게 “인공지능에 의해 작성되어진 독립 기사는 이전보다 한층 더 좋아졌으며, 이제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사들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AI가 인간보다 훨씬 더 나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앞으로는 단순하고 기존에 존재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기사들은 이제 AI 담당이 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AI가 전적으로 그러한 기사들을 모두 작성하지는 않더라도, 이전보다 많은 기자들의 노동력이 줄어들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므로 각 언론매체의 기자들은 인공지능이 수행할 수 없는 논평과 독점뉴스, 그리고 특별한 기사에 초점을 맞추어 일을 해 나가야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를들어, AI는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사건이나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건이나 문제와 관련된 진정한 동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기자들의 역할과 논평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독점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은 AI로 대체될 수 없기 때문에 기자들의 독점기사 확보는 앞으로 훨씬 더 중요해질 수 있으며, 콘텐츠 제작자들의 성공여부는 독특하고 오리지널한 콘텐츠 제작에 있다는 것이다.

챗GPT가 출시된 후 사용자들의 질문에 대해 사려깊고 구체적인 문장으로 해당 질문에 응수하자 많은 사람들은 챗GPT의 기능에 크게 열광하고 있다. 특히 챗GPT는 구직지원서와 수준높은 에세이 형식의 긴 문장 작성도 가능해 많은 사람들을 놀래키고 있다. 그래서 뉴욕시의 공립학교는 학생들의 과제물이 챗GPT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챗GPT 사용을 아예 금지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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