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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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촬영장 총기사고 기소 발표된 후 뉴욕사교클럽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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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촬영장 총기사고 기소 발표된 후 뉴욕사교클럽 방문

Alec Baldwin

영화 “러스트” 촬영장에서의 총기 오발사고에 대한 비자발적 살인혐의로 공식 기소된 알렉 볼드윈(Alec Baldwin)은 화요일 밤 분노를 표출하면서 뉴욕에 있는 회원전용의 사교클럽으로 향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데일리메일과 피플지등이 보도했다.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사교클럽인 제로본드(Zero Bond)는 유명인들의 사교모임으로 유명하다.

2020년 후반에 문을 연 해당 클럽은 킴 카다시안, 탐 브래디, 일론 머스크와 같은 유명한 사람들의 사교모임으로 뉴욕시 NoHo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20,000평방피트의 거대한 건물이 모이는 장소이다. 해당 건물은 1874년부터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 공장부지로 사용돼 왔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2021년 뉴욕시장에 당선된 후 크리스 록(Chris Rock)과 래퍼인 자 룰(Ja Rule), 그리고 전 구글 CEO인 에릭 슈미트 등과 함께 이곳에서 당선 축하파티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교모임의 멤버십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일단 $1,000의 입회비와 함께 $2,500에서 $4,000의 연회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멤버십에 가입하려는 대기자는 이미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교모임은 유명인들이 모인다는 특성때문에 프라이버시가 매우 강조돼 모임도중 사진이나 동영상등을 찍는것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금지된다. 해당 사교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임을 통해 이루어지는 인맥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사교모임이 있을때에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미술품 컬렉션도 함께 전시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로본드의 회원관리 담당자는 “사교모임의 회원선발요건은 인종 및 사회적지위에 따라 차별별되지 않지만,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정도와 그 사람의 수준에 따라 회원으로 받아들여질지가 결정된다”고 말하면서 “회원가입을 위한 정식 신청서가 접수되면, 위원회는 신청자의 성격등을 포함하여 모든면을 고려해본 후 수락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한 후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멕시코주 지방검찰청은 해당 사교모임에 참석한 알렉 볼드윈이 비자발적 살인죄에 대한 유죄판결이 확정될 경우 그는 최대 18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기존혐의에 더해 총기강화(firearm enhancement)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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