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 2024
Home » 아들 자살이라는 끔직한 현실과 마주했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아들 자살이라는 끔직한 현실과 마주했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0
아들 자살이라는 끔직한 현실과 마주했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

Lisa Marie Presley - David French

불과 이틀전인 1월 12일 목요일 54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유일한 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Lisa Marie Presley)는 그녀의 자녀들을 끔찍히 아꼈던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가디언은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그녀의 문구를 인용해 그녀는 딸인 라일리(Riley), 핀리(Finley), 하퍼(Harper) 그리고 아들인 벤자민(Benjamin)에 대해 “이들이 태어난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이었다”는 문구를 남겼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들인 벤자민이 지난 2020년 27세의 나이로 자살했을 때 그녀의 인생이 “산산조각 났었다”는 말을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피플지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2022년 8월 마지막으로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스트를 남겼으며, 해당 문구는 “어떤식으로든 이 모든 것을 들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문구와 함께 “2년 전 내 아들이 죽은 이후 끔찍한 현실속에서 살고 있다”는 문구를 남겼다고 밝혔다.

피플지는 계속해서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죽음은 우리가 좋든 싫든 마주해야만 하는 삶의 일부이며 슬픔도 마찬가지이다. 이와같은 인생의 무거운 주제에 대해 배우고 이해할 것들이 너무 많지만 지금까지 내가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경험했던 것은 아들을 일은 후 1년 또는 몇 년이 지나도 어떤 경우에서든지 슬픔이 멈추거나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정인이나 우리가 속해있는 문화적 통념은 인생의 고통이나 슬픔을 우리가 어느정도 짊어지면서 받아들이기를 원하고 있고, 우리는 남은 인생동안 그러한 것들을 짊어져야 하지만, 당신은 그러한 것들을 ‘극복’하면서 ‘전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사 프레슬리는 자신의 포스트에서 “그렇지만 나는 내 딸들을 위해 계속 살아야 한다. 내 아들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어린 여동생들을 걱정했었다는 사실을 나는 분명히 알고있기 때문에 남아있는 딸들을 계속 돌보아야만 한다. 그는 어린 여동생들을 절대적으로 사랑했고 그녀들 또한 그를 사랑했다. 그러나 나와 세 딸들의 삶은 그의 죽음으로 완전히 붕괴되고 파괴되었으며, 우리는 매일 끔찍한 현실과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문구를 남겼다.

리사 프레슬리는 지난해 2월 1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글에 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들 셋이 없었다면 나는 이 어려운 순간들을 결코 버틸 수 없었을 것”이라는 글 또한 남겼다. 가디언이 전한 바에 의하면 리사 프레슬리는 2012년 “죽음이 가장 두렵다. 좋은 엄마이자 꽤 괜찮은 싱어송 라이터로 기억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