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 2022

16세 소년, 약물 과다복용 사망 12세 소녀에게 펜타닐 함유 알약 판매혐의로 체포

16세 소년, 약물 과다복용 사망 12세 소녀에게 펜타닐 함유 알약 판매혐의로 체포

DEA

캘리포니아 주에 살고있는 16세 소년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12세 소녀에게 펜타닐이 함유된 알약을 판매한 혐의로 화요일 체포됐다고 머큐리 뉴스와 새크라멘토 비등이 캘리포니아 주 검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년이 판 알약 대부분을 섭취한 12세 소녀는 2020년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한 소녀는 진통제 옥시코돈과 일치하는 라벨이 붙은 알약을 16세 소년으로부터 구입해 복용한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제프 로젠(Jeff Rosen) 캘리포니아 주 지방검사는 “펜타닐 복용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매 해 수 천명이 사망하고 있는 시점에서 펜타닐이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12살 소녀는 10대 2명과 함께 2020년 11월 14일 ‘M-30’ 알약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12세 소녀는 구입한 알약을 복용한 후 실신한 다음 코를 골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현상은 펜타닐 과다복용의 징후라고 제프 검사는 설명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최대 50배, 모르핀보다 100배 더 강력해 질 수 있는 합성 약물로, 일반적으로 다른 처방약에 포함돼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오피오이드(opioids)와 같은 마약 성분의 약물은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CDC가 작년 11월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십 만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해당 약물의 과다복용으로 사망했고,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8.5% 급증한 수치이며 지난 5년 동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동일한 CDC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펜타닐과 같은 합성 오피오이드 약물의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율이 전체 약물복용의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 전국의 많은 지방 검찰당국은 펜타닐을 불법적으로 공급하는 딜러나 개인에 대해서는 살인혐의 또는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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