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 2024
Home » 델타항공 기내에서 난동 및 신체일부 노출시킨 남성 20년 징역형 위기

델타항공 기내에서 난동 및 신체일부 노출시킨 남성 20년 징역형 위기

0
델타 항공기의 한 승객, 비행 중인 항공기 비상착륙 강요

Wikipedia

1월 7일 아일랜드 더블린(Dublin)에서 뉴욕으로 8시간 동안 비행하던 델타 항공기 기내에서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들과 승객들에들게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시킨 혐의로 한 아이리쉬 남성이 체포된 후 재판에 넘겨졌다고 가디언과 USA 투데이등이 보도했다.

아일랜드 갈웨이(Galway) 출신의 세인 매키너니(Sane McInerney, 29)로 확인된 그 남성은 기내의 한 승무원이 여러 차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빈 음료수 캔을 다른 승객들에게 던지고 또 다른 승객들의 머리를 때렸으며, 당시 휴식중이었던 기장의 머리에 두 번씩이나 자신의 모자를 씌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키너니는 또한 자신의 주먹을 기장의 얼굴에 갖다 대면서 “나를 건들지 마라”고 위협했으며, 기내에서 바지와 속옷을 내린 후 자신의 엉덩이를 승무원들에게 노출시켰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승무원들은 “비행기가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접근할 때에도 매키너니는 자리에 앉아 있지 않은 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위험하게 행동했다”고 전했다.

뉴욕 동부지검의 대변인은 “매키너니는 고의적으로 승무원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유죄가 선고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매키너니는 2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후 석방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미국에 억류된 채 지난 1월 14일 브루클린 소재의 연방법원에 처음으로 출석했던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