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알렉 볼드윈, 전사해병 유족들로부터 2,500만 달러 소송 당해

알렉 볼드윈, 전사해병 유족들로부터 2,500만 달러 소송 당해

Alec Baldwin - Wikipedia

영화 “러스트(Rust)”를 찍던 뉴 멕시코 세트장에서 소품 총이 발사된 후 촬영감독이 사망하고 영화감독이 부상을 입었던 사건에 연루되었던 알렉 볼드윈이 이번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2021년 8월 26일 자살폭탄 테러로 사망한 해병의 가족들로부터 명예훼손 및 법적비용이 포함된 2,500만 달러의 소송을 당했다고 더 힐과 NBC 뉴스등이 보도했다.

라일리 맥컬럼(Rylee J. McCollum) 상병으로 확인된 그 해병의 누이와 미망인인 지나 맥컬럼(Jiennah McCollum)은 맥컬럼이 전사한 후 곧 태어날 딸과 생계비를 위해 고펀드미 계정을 개설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알렉 볼드윈은 5천달러 수표를 그 해병의 누이인 로이스 맥컬럼(Roice McCollum)에게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2022년 1월 3일 로이스는 1월 6일 워싱턴 DC 의사당에서의 시위 일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그녀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워싱턴 기념탑에서 시위하는 당시 시위대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런 사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볼드윈은 그녀가 올린 인스타그램 포스트 페이지에 “나는 당신이 1월 6일 폭도인지 몰랐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로이스는 “나는 2021년 1월 6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시위에 참석한 것과 관련하여 체포 또는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은 적이 없다”고 볼드윈에게 밝히면서, “시위는 이 나라에서 완벽하게 합법이며 나는 이미 FBI의 조사를 마쳤다. 감사하다. 좋은 하루 되길 바란다!”는 메세제를 볼드윈에게 보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이후 로이스는 “볼드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로부터 공격적이며 증오섞인 메세지를 받아왔다”고 전하면서, 그녀는 심지어 볼드윈의 일부 팔로워들로부터는 “살해위협까지 받았다”고 덧붙였다. 볼드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로이스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렸지만, 나중에 해당글은 삭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볼드윈은 전사 해병의 유족들이 제기한 소송외에도 영화 세트장에서 발사된 총기로 영화 촬영감독이 사망한 것에 대해 총기관리 부주의와 과실치사 혐의로 영화 스텝들 중 한 명인 세르주 스벳노이(Serge Svetnoy)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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