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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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지역신문에 백신접종의 중요성 광고 게재한 클리블랜드 병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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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지역신문에 백신접종의 중요성 광고 게재한 클리블랜드 병원들

University Hospitals Cleveland Medical Center - Wikipedia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전체 병원들 중 6개의 병원들이 이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이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곳 지역신문에 광고를 게재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해당 광고의 하단에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 병원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압도적 다수의 환자들이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다”가 적혀 있으며, 해당 광고는 클리브랜드 클리닉, 대학 병원(University Hospitals), 메트로헬스, 섬마헬스(Summa Health), 미국 보훈처와 세인트 빈센트 채러티 메디컬센터(St. Vincent Charity MC)가 협동으로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주들은 광고를 게재한 목적에 대해 “우리는 현재 크게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입원한 대다수의 환자들이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한 후, 백신접종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기 위해 이 광고를 게재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가 속해있는 쿠야호 카운티는 코로나19 입원비율이 가장 높은 곳들 중 하나이며 오하이오 주 전체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의 60%를 차지한다고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의료 책임자인 앨리스 김 박사는 12월 15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마이크 드와인(Mike DeWine) 오하이오 주지사는 금요일 “코로나19 감염증가에 따른 입원 환자들의 수가 2020년 12월 22일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오하이오 북부 지역의 거의 모든 병원들은 계획돼 있었던 환자들의 수술을 중단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입원하고 있는 환자들의 증가로 병원 직원들을 돕기 위해 1,000명 이상의 방위군을 동원했다”고 덧붙였다.

오하이오 주 방위군과 보건부는 화요일 “클리블랜드에서 무료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테스트 사이트를 가동했지만, 수요가 폭주해 문을 닫았다”고 밝히면서,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해당 검사장소에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지만 더 이상 등록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오하이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쿠야호 카운티 전체 주민들 중 3분의 1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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