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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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서(Big Sur) 여행

Big Sur June 2008 - Wikipedia

  1. 빅서의 식당들
  2. 빅서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
  3. 빅서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빅서(Big Sur)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캘리포니아 주 중부지역의 서해안에 위치한 몬터레이 만(Monterey Bay)과 산 시메온(San Simeon) 사이 90마일에 걸쳐 있는 빅서는 여행객들에게 평화로움과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표현되곤 한다.

약 100년전에 건설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는 이 지역을 가로지르는 주요 도로로서 빅서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으로, 이 고속도로는 해안선을 끼고 절벽의 가장자리에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장관이 연출된다. 고속도로 곳곳에는 독립 미술관이 있으며, 웰빙 휴양지와 절벽쪽에는 식당들도 함께 위치해 있다. 이 곳의 일부지역은 여전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도 있다.

빅서의 식당들

빅서에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해안 절벽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으며, 기가막히게 멋진 풍격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맛 보다는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식당들을 방문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빅서에 있는 식당들의 음식맛이 형편없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빅서에 있는 식당들은 인근 해안가에서 공수된 신선한 해산물로 음식을 만든다.

빅서의 식당들은 고급스러운 식사 메뉴에서부터 캐주얼한 요리를 제공하는 아늑한 카페까지 그 스타일이 다양하지만 이 곳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들은 주변 경치와 함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형태의 식당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빅서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

빅서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9월에서 11월 사이이다. 일년에 300일 이상의 일조량이 있는 빅서의 성수기는 4월부터 10월까지 길게 이어지지만, 8월이 지나고 난 후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여행객들은 해안과 산을 방문한다. 겨울, 특히 12월은 숙박료가 저렴해지는 계절이지만 우기와 함께 이 곳의 도로가 폐쇄되기도 한다.

봄의 기온은 낮은 편이지만 아름다운 야생화가 만개하는 시기이며, 여름은 가장 바쁜 성수기로 방문객들은 쾌적한 기온과 지역 공원 및 교육 단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여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빅서를 방문하기 때문에 혼잡함과 함께 모든 물가가 비싸고, 해안선에는 짙은 안개가 자주 출몰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빅서에서의 기온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9월~11월

9월과 10월은 여전히 빅서의 성수기로 간주되지만 여름철에 비해 인파는 훨씬 더 적어지며, 우기가 시작되는 11월에는 그 숫자가 훨씬 더 줄어든다. 최고 기온은 화씨 70도에서 화씨 60도 중반대가 유지되며, 최저 기온은 화씨 50도 초반에서 화씨 40도 중반대가 유지된다.

쾌적한 기온 외에도 가을에는 야생 동물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며, 9월에는 대왕고래, 혹등고래, 범고래가 이 지역을 자주 찾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10월에는 앤드류 몰레라(Andrew Molera) 주립공원에서 겨울 보금자리로 이동하는 수백 마리의 제왕나비를 볼 수 있다.

9월초의 노동절까지 방문객들은 자연 산책과 캠프파이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등 파이퍼 빅서 주립공원(Pfeiffer Big Sur State Park)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여름 활동과 프로그램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12월~2월

겨울에 빅서를 방문할 경우 더 낮은 기온과 비가 올 확률이 높아지며, 일부 도로는 폐쇄되고 인파들은 거의 사라진 상태일 것이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저렴한 숙박 요금과 함께 야생동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다.

12월부터 2월까지 회색고래는 빅서 해안선을 따라 따뜻한 멕시코 해역으로 이동하고, 1월에는 코끼리바다표범을 볼 수 있는 시기로, 암컷이 해변으로 올라와 새끼를 낳는 마지막 달이다. 1월과 2월에는 해달이 새끼를 낳는 시기이다.

빅서의 겨울은 최고 기온이 화씨 60도에 머물고 최저 기온은 화씨 40도에 머문다. 폭풍우가 자주 불어닥치지만, 이러한 폭풍으로 인해 하늘은 청명하게 맑아지며 밤에는 많은 별도 볼 수 있다.

빅서 포레이저 페스티벌 (1월)

3월~5월

3월에는 평균 6인치가 넘는 비가 자주 내리지만, 4월이 되면 점차 강수량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기온이 약간 상승하면서 꽃이 피는 봄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 빅서에서는 야생 붓꽃과 개울 근처에 버드나무와 백합꽃, 그리고 루핀과 캘리포니아 양귀비가 피어나면서 화려한 식물군으로 가득 차게 된다. 3월에는 귀신고래의 마지막 이동과 새끼 해달의 탄생을 목격할 수 있다.

4월에는 빅서 국제 마라톤(Big Sur International Marathon) 대회가 열려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빅서 근처에 있는 고속도로가 보행자를 위해 폐쇄되는 유일한 시기이다.

빅서 국제마라톤 (4월)

6월~8월

이 시기는 여름철로서 빅서에서는 가장 좋은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성수기철이며, 당연히 숙박 시설의 가격은 높아진다. 이 시기 빅서에서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최고 기온은 화씨 70도에서 80도에 머문다.

6월의 평균 최저 기온은 화씨 40도를 나타내며, 7월과 8월의 평균 최저 기온은 화씨 50도에 머문다 . 여름철에 빅서 주변의 해변에는 대왕고래, 혹등고래, 범고래가 나타난다.

빅서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90마일 이상의 해안선과 산타루치아 산맥을 끼고 있는 빅서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꼭 가보아야할 진정한 명소이다. 그중 파이퍼 빅서 주립공원(Pfeiffer Big Sur State Park)에 위치한 3,379피트 높이의 마누엘 피크(Manuel Peak) 지역에서의 하이킹과 샌드달러비치(Sand Dollar Beach)를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라임킬른 주립공원(Limekiln State Park)의 몬터레이 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레드우드 숲을 거닐고 줄리아 파이퍼 번스 주립공원(Julia Pfeiffer Burns State Park)에 있는 맥웨이 폭포(McWay Falls)수가 바다에 직접 떨어지는 장관도 구경해 볼 것을 권해본다.

앤드류 몰레라 주립공원(Andrew Molera State Park)과 가라파타 주립공원(Garrapata State Park)은 방문객들을 해안선의 가장자리로 안내하는 산책로를 제공하며, 파이퍼 비치(Pfeiffer Beach)의 키홀아치록(Keyhole Arch Rock)은 중부 해안에서 일몰때 사진 찍기 가장 좋은 명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1. 줄리아파이퍼번스(Julia Pfeiffer Burns) 주립공원
  2. 앤드류 몰레라(Andrew Molera) 주립공원
  3. 파이퍼 해변(Pfeiffer Beach)
  4. 파이퍼 빅서(Pfeiffer Big Sur) 주립공원
  5. 가라파타 주립공원(Garrapata State Park)
  6. 샌드 달러 비치(Sand Dollar Beach)
  7. 라임킬른 주립공원(Limekiln Stat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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