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스키 리조트 근처 비행기 추락, 한 명 사망 한 명 부상
Weber Fire District
한 비행기가 유타 주의 스키 리조트 근처 산에 추락 한 후 한 남자가 사망하고 다른 한 사람이 다쳤다고 WFTV가 웨버 지역 소방당국의 보도 자료를 인용하면서 보도했다. 사고를 목격했다고 진술한 한 목격자는 토요일 오전 10시경 911에 전화를 걸어 에덴(Eden) 지역에 있는 파우더 마운틴 스키 리조트 근처 산에서 비행기가 추락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파우더 마운틴 스키 리조트는 솔트 레이크 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55마일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구조대는 비행기가 추락한 사고지점에 도착한 후 비행기에 탑승했던 남성 중 한 명을 사망한 채로 발견했으며, 다른 한 명은 2도에서 3도 화상을 입어 유타 대학의 화상 센터(University of Utah Burn Center)로 후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생존한 남자는 몸 전체의 약 60%에 화상을 입었다고 웨버 지구 소방 부국장인 데이비드 리드는 밝혔다. 이 비행기 사고로 산악주변 지역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빠르게 진압했다고 리드 부국장은 덧붙였다.
리드 부국장은 “눈이 내려 화재가 크게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되었다”고 말했다. 연방 항공청은 추락한 비행기의 기종이 세스나(Cessna) 172였다고 밝히면서, 국가 교통 안전위원회(NTSB)와 함께 비행기의 사고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