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청소년들 에게 100%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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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들에게 100% 효과가 있다고 모더나측은 화요일 발표했다. 이러한 발견은 “TeenCOVE”라 불리우는 3,700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연구에서 비롯됐다고 모더나측은 덧붙였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모더나는 6월 초 전 세계 의료 규제기관들에게 이러한 연구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의 CEO인 스테판 반셀(Stéphane Bancel)은 “우리는 mRNA-1273이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에 고무돼 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SARS-CoV-2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은 특히 흥미롭다. 우리는이 결과를 6월 초 미국 FDA 및 전 세계 의료 규제기관에 제출하고 승인을 요청할 것이다.”고 말했다.
모더나측은 이번 연구의 후반부에서 3,732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무작위로 배정해, 이전에 승인된 백신 또는 위약을 100마이크로 그램씩 투여했다고 밝혔다. 두 번의 투여 과정을 거친 후, 위약그룹은 4건의 코로나19 발병사례가 있었으나 백신접종 그룹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사례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더나는 두 번째 투여 후 14일부터 100%의 백신 효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증 또는 중증 정도였으며 주사 부위 통증이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보고되었고, 완전 예방 접종을 받았던 실험 참가자들은 두통, 피로, 근육통 및 오한을 경험했다고 모더나측은 밝혔다. 모더나측은 계속해서 안전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독립적 안전위원회에서 안전과 관련된 모든것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더나측은 이번 연구에 참여한 실험 대상자들로부터 장기적인 백신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두 번째 백신을 투여한 후 12개월 동안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 대한 모더나 백신 소식은 화이자가 지난 3월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100% 효과적이라고 발표 한 후 나온 것이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5월 10일 미국 FDA로부터 긴급승인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