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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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코미디언으로부터 7천 달러의 팁 받은 뉴욕시의 한 웨이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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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코미디언으로부터 7천 달러의 팁 받은 뉴욕시의 한 웨이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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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한 웨이트리스가 목요일 밤 7천 달러의 엄청난 팁을 받았다고 블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 있는 릴리스 칵테일 앤 와인(Lilly’s Cocktail and Wine)의 웨이트리스인 울리아나 흐루샤크(Ulyana Hrushchak)는 코미디언 로빈 샬(Robyn Schall)을 서빙하게 되었다. 음식을 다 먹은 로빈은 전세계 141,000명이 넘는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이 기부한 돈으로 7,000달러의 팁을 그녀를 서빙한 웨이트리스인 울리아나에게 주었다.

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때의 저녁식사와 울리아나에게 팁을 주는 순간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그녀는 이 영상을 “최고의 데이트!!!”라고 캡션을 달았다. 로빈 샬은 인스타그램에 “나는 내 팔로워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식당 직원들을 도울 수 있는 여분의 돈을 줄 수 있도록 기부할 것을 요청했다. 13,000달러가 넘는 기부금과 많은 미소가 전해졌고, 이번 데이트는 최고의 데이트였다!!!!!”고 적었다.

로빈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는 그녀가 울리아나에게 큰 팁을 준 다음, 그녀가 “이런, 농담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로빈은 그녀의 말에 “아뇨, 이 돈은 당신거고 이 돈으로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어요. 난 지금 너무 힘들다는 걸 압니다”라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식당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로빈은 그녀가 팔로워에게서 받은 기부금을 약속대로 웨이트리스인 울리아나 흐루샤크에게 팁으로 주었다. 로빈이 울리아나에게 주고 남은 기부금은 그 식당의 다른 종업원들에게 나누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 샬 역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중 한 사람으로 누구보다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잘 알기에 이러한 일을 하게 되었다고 불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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