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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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엄청난 가격에 판매 되고 있는 트럼프의 책, “Art of the Come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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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엄청난 가격에 판매 되고 있는 트럼프의 책, “Art of the Comeback”

The Amazon Website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97년 펴낸 책 “재기의 기술(Art of the Comeback)”이 현재 아마존에서 900달러에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책은 출판 당시 25달러 95센트에 팔렸지만, 지금은 3,300%가 오른 가격에 나와 있다. 타임즈북스랜덤하우스(Times Books-Random House)가 발행한 이 책은 현재 절판된 상태이며, 다른 판매자들이 가격을 올려 내놓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2016년 10월 당시만 해도 28.56달러의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며, 2020년 8월까지 아마존에서 약 50달러에 책을 구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가 금전적인 곤경에서 벗어났다는 내용을 담은 이 책은 별 볼일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평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뉴욕타임스는 이 책을 “조금 재미있다”라는 평과 “말도 않되는 이야기”라는 평으로 그 내용을 평가했다. 이 책의 가격은 절판되었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단기수익을 노린 사람들의 투기성 가격이라고 출판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출판 전문가들은 이 책을 정말 읽고 싶다면 지역 공공도서관에 가서 무료로 빌려볼 수 있다는 조언을 하고 있다.

오랫동안 책 출판을 해 온 노련한 출판업자인 쥬디스 리건은 “이 책을 이렇게 비싼 돈을 지불하면서 사서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여태까지 많은 책들을 출판해 온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항상 어리버리한 독자들이 상당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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