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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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박사, 2021년 말까지 정상적인 삶으로 회귀 못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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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미국보다 유럽이 COVID-19 전파를 더 잘 억제한 이유

파우치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코비드-19 이전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는 시기를 2021년 말 정도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MSNBC의 안드레아 미첼(Andrea Mitchell)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백신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코비드에 대한 예방접종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받고 코비드로부터 보호받을 시기는 2021년 중반 이후나 년말정도까지 가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코비드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삶으로 돌아간다는 얘기라면 어쩌면 2021년 말이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단계에서 “이제 마지막 국면을 지나고 있다(has rounded the final turn)”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파우치는 금요일(9/11) MSNBC의 안드레아 미첼로부터 “당신은 목요일에, 가을과 겨울의 코로나바이러스 기간을 넘기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이제 만반의 준비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우리가 코비드의 마지막 국면을 지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양립하고 있는 그 두 메시지 사이를 당신은 어떻게 정립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파우치는 그에 대한 대답으로, “안드레아, 미안하지만,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왜냐하면 코로나바이러스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서 보면 코비드 확진자는 현재 매우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수치의 결과로 나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메모리얼 데이와 독립기념일 이후에 나타난 코비드 확진사례 급증과 마찬가지로 노동절 이후 코비드 확진 사례 급증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박사는 “미국에서 코비드 확진사례 건수는 하루 4만건 정도로 정체되고 있으며, 사망자는 1,000명 안팎”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가을이 되면 사람들이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에 있어서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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