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에서 살해된 5살 소년, 살해 용의자와 8년된 이웃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살해된 5세 소년의 아버지는 비탄에 잠긴채, 용의자와 8년 동안 이웃으로 옆집에 살았으며,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 하루 전, 그와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경찰서에서 캐넌 히넌트(Cannon Hinnant)가 일요일(8/9) 윌슨에 있는 아버지 집 밖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그에게 다가와 그의 머리를 총으로 쐈다고 말했다.
그 소년의 아버지인 오스틴 히넌트(Austin Hinnant)는 그 때 집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놈과 가까워질수록 훨씬 더 심각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총에 맞은 모습을 보자 두 팔로 그의 아들을 감싸며 살려 달라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소년의 아버지는 이웃집에 사는 용의자인 다리우스 세솜스(Darius Sessoms)가 총을 들고 옆 집 마당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을 살해한 용의자를 보면서 분노로 가득 차 있다고 했지만,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아들의 곁을 떠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아들을 품에 안고, 그의 피가 내 품으로 흘러내리고 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 소년은 총격 사건이 일어났을 때 7살짜리와 8살짜리 누나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소년의 아버지는 “애들은 여느 날처럼 마당에서 놀고 있었을 뿐이었다”고 말했다.
그 피해자 소년의 아버지는 하루 전 용의자와 저녁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솜스(Sessoms, 25, 용의자)와 우리 가족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하며 총격 하루 전에 용의자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 모두 식시 후, 현관에 앉아 맥주를 홀짝홀짝 마셨다고 그는 말했다.
그 소년의 아버지인 히난트는 “그와 나 사이에는 어떤 나쁜 것도, 그가 이러한 일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에 대한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히넌트는 아들이 왜 살해되었는지 모른다고 말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히난트의 약혼자는 이웃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하면서 911에 신고했다. 범인인 세솜스(Sessoms)는 총격 후, 차를 몰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캐넌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졌고, 목요일(8/13)에 안치되었다. 세솜스는 윌슨(Wilson)에서 남쪽으로 약 30분 떨어진 골드스보로(Goldsboro)의 한 주택에서 월요일(8/10) 체포되었다. 그는 1급 살인죄로 기소되어 보석금 책정없이 구금되어 있다. 그에게 변호사가 배정되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