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Fortnite 게임 제조업체,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서 자사게임 제거된 후 소송 제기

Fortnite 게임 제조업체,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서 자사게임 제거된 후 소송 제기

Fortnite Event in 2018 - Wikipedia

포트나이트(Fortnite)의 게임 제조사는 수억 명이 등록되어 있는 자사의 인기 온라인 비디오 게임을 애플과 구글이 목요일 그들의 앱 스토어에서 차단한 후 소송을 제기했다. iOS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를 이용하는 업체들은 애플과 구글이 제시한 결제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게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Epic Games)는 자사의 게임인 포트나이트 안에서 자체 통화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애플과 구글의 결제시스템을 사용 하지 않았고, 이에 애플과 구글은 자사의 지침을 위반 했다는 이유를 들어 포트나이트 게임을 두 회사의 앱 스토에서 퇴출시켰다고 밝혔다.

에픽은 애플의 상징인 ‘1984’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하며 애플을 악역으로 몰아붙이는 등의 모욕감을 애플에게 가했다. 에픽은 구글에게도 구글의 ‘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라는 슬로건을 구글에 다시 내 놓으면서, 이 회사는 “모토는 그럴싸한데 모토와는 완전 동 떨어진 경영방침을 고수한다”고 비난했다.

논란은 에픽게임즈(Epic Games)가 목요일(8/13)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에픽에서 직접 게임을 구매할 경우, 포트나이트의 경기내 통화에 대해 영구적인 20% 할인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에픽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애플이나 구글을 통해 결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게임 플레이어들이 애플과 구글 결제 옵션을 이용하여 게임을 구입할 경우 에픽게임즈는 애플과 구글에게 30%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게임플레이어들은 최대 20%의 가격 하락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에픽 CEO 인 팀 스위니(Tim Sweeney)는 애플과 구글의 일방적인 이러한 관행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몇 시간 후, 포트나이트는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사라졌고 에픽은 소송으로 응수했다.

에픽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낸 고소장에서 “애플이 포트나이트를 자사의 앱스토에서 제거한 것은, 애플이 iOS 인앱 결제 처리 시장에 대한 100% 독점을 불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힘을 과시하는 또 다른 사례”라고 지적했다. 에픽은 애플의 반경쟁적 행위를 금지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강제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애플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에픽게임즈는 모든 개발자들에게 평등하게 적용되고, 앱 스토어를 안전하게 지키도록 고안된 가이드라인을 어기는 불행한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그들의 포트나이트 앱이 매장에서 제거되었다”고 밝혔다. 애플은 포트나이트가 앱스토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에픽과 협력해 위반 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목요일 늦게 구글도 포트나이트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제거했다고 발표 했는데, 안드로이드에 이미 Fortnite를 설치한 사용자들은 여전히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앱 업데이트는 받지 못한다. 구글 관계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Store)는 모든 개발자들에게 공평하고 스토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일관된 정책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Fortnite는 Android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남아 있지만, 우리의 정책 위반에 대해서는 더 이상 PlayStore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픽과의 논의를 통해 포트나이트를 구글 플레이로 복귀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픽은 이번에는 구글을 상대로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출된 고소장에서 에픽은 “구글은 자사의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자유시장 경쟁에서 수많은 경쟁자, 혁신자, 고객과 사용자들에게 악을 행하는 가운데 있으면서, 그 목적 달성을 위해 자사의 크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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