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 2024
Home » 바이든,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러닝메이트로 선택

바이든,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러닝메이트로 선택

0
바이든, 카말라 해리스 러닝메이트로 선택

바이든, 카말라 해리스 러닝메이트로 선택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화요일(8/11) 캘리포니아주 카말라 헤리스 (Kamala Harris)상원의원을 런닝메이트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해리스는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가 되면서,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세 번째 여성이 된다. 2019년 대선 출마 당시 국민적 인지도가 높아진 해리스는 지난 4월 말 바이든 후보가 런닝메이트를 찾는 과정에서 최고의 후보자로 꼽혀왔다.

바이든은 여성 러닝메이트를 찾는데 주력했고, 많은 지지자들로부터 흑인 여성을 선택하라는 충고를 받아오고 있었다. 바이든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해리스는 최초의 흑인 여성 이자 최초의 인도계 미국인 부통령으로서 역사에 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리스는 지난 여름 민주당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바이든과 경합을 벌였으나, 여론조사 수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12월 예비선거에서 중도 하차했다.

그녀는 바이든의 민주당 경선 승리 후 바이든을 지지했으며, 그 이후 바이든의 가상(Virtual)선거 운동과 선거 자금 조달을 도왔다. 해리스는 바이든이 상원의원을 포함한 러닝메이트로 고려했던 몇 안 되는 후보자들 중 한 명이었다. 매사추세츠 주 소속의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이 바이든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미네소타의 에이미 클로부차(Amy Klobuchar) 상원의원 역시 바이든의 런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그녀 스스로 바이든의 런닝메이트 후보에서 물러나면서, 바이든에게 유색인종을 런닝메이트로 선택할 것을 조언 하기도 했다.

그 외 바이든의 런닝메이트 후보자에 오른 사람들로는 오바마 전 대통령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수전 라이스(Susan Rice)와 캘리포니아 소속의 카렌 베스(Karen Bass) 하원의원, 플로리다의 발 데밍스(Val Demings) 하원의원, 아틀란타 시장인 케이샤 랜스 바텀스(Keisha Lance Bottoms), 그리고 일리노이주 소속의 타미 덕워스(Tammy Duckworth) 상원의원 등이 있었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