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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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여전히 퍼져 나가고 있으며, 한 의사는 이제 더 엄격한 조치 취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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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확진자의 엄청난 증가세로 미 정부 당국자, 7월 4일 공휴일 파티 자제 당부

COVID-19 확진자의 엄청난 증가세로 미 정부 당국자, 7월 4일 공휴일 파티 자제 당부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으며, 도시와 농촌 모두에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코디네이터인 데보라 벅스 박사는 일요일 CNN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이례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46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감염됐으며 최소 15만485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8월 22일까지 미국의 사망자 수는 최소 17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조정관인 벅스(Birx)는 만연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보건당국의 관리들이 각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맞서 싸울때,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주정부 지도자들과 협력해왔으며, 그러한 일부 노력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녀는 “나는 매우 분명히 말하고 싶다. 오늘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3월이나 4월의 그것과는 다르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는 엄청나게 널리 퍼져 있다. 시골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로부터 면역되거나 보호되지 않으며,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말한다. 미국 어디에 살든,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자들의 권고는 수개월 동안 그대로 유지되어 왔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국인들은 여전히 대규모 모임에 참석하기를 선택하고 있으며, 얼굴 가리개나 안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있다.

조지 워싱턴 대학 병원(George Washington University Hospital)의 내과 겸 교수인 제임스 필립스 박사(Dr. James Phillips)는 “일부 지역사회에서는 보다 엄격한 조치와 재택근무 명령이 필요하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안일한 생각으로 이런 집단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과학계의 의견 불일치로 이어진 것 같아 걱정스럽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적어도 30개 주는 재개장 계획을 중단하거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사례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제한을 가했으며, 39개 주는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확산을 늦추려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들을 다시 학교와 대학 캠퍼스로 돌아가게끔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

필립스 박사는 “내가 주로 우려하는 것은 우리가 이 바이러스를 강력한 방법으로 통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주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는 이 와중에 학교와 대학을 재개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나는 이 문제가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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