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미국보다 유럽이 COVID-19 전파를 더 잘 억제한 이유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는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확진사례의 증가가 엄청나게 늘고 있는 동안, 유럽에서는 어떻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복잡한 질문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에 기여하는 몇 가지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먼저 많은 유럽 국가들이 미국보다 더 철저하게 폐쇄조치로 나아갔다는 것을 지적했다.
파우치는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한창 퍼지고 있을때 그들이 했던 일을 살펴 본다면, 그들은 먼저 상점의 문을 닫았고, 필요한 사람들은 대피소로 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은 95% 이상이 국가가 제시한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지침에 맞춰 행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우치는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한 일을 보게 되면, 비록 우리가 상점의문을 닫고 폐쇄조치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우리는 엄밀히 말하자면 완전한 폐쇄조치가 아닌, 미국 전역에서 50%의 불완전한 폐쇄조치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주(States) 마다 입장과 의견이 다르고, 정치적 견해 차이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주들은 자발적으로 재개방 지침을 방역과 더불어 성공적으로 따르면서 지켰지만, 어떤 주는 재개방 지침에 있어서 기본적인 방역 지침을 아예 무시하는 쪽을 택한 곳도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