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 존슨, 9월말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 실시 발표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은 9월 말로 일정을 앞당겨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실험을 사람들에게 실시하기를 희망한다고 목요일(7/16) 발표했다. 폴 스토펠스(Paul Stoffels)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는 존슨앤존슨이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과 백신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은 다음 주부터 백신의 1단계 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 실험에는 1,000여 명의 참가자가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100개가 넘으며 20여개 정도가 사람들에게 실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앤드존슨의 백신 소식은 모더나(Moderna)의 COVID-19 백신 실험결과가 긍정적이 었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에 나왔다. 이 백신의 1단계 연구의 중간 결과에 따르면, 백신이 주입된 모든 실험 참가자들에게서 백신의 반응물질인 중화 항체(neutralizing antibodies)가 생성되어 발전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또한 이번 주에 7월 27일부터 3만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가장 큰 연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는 미국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3단계 실험이 될 전망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는 백신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되면 2021년부터 연간 약 5억 회에서 최대 10억 회 분량의 백신을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