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플로리다에서 COVID-19 치료제 라고 속인 뒤 수천명에게 독성 화학물질 판매한 한 남자와 그 아들들

플로리다에서 COVID-19 치료제 라고 속인 뒤 수천명에게 독성 화학물질 판매한 한 남자와 그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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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에 살고 있는 한 남성과 그의 세 아들이 독성물질을 COVID-19 치료제라고 속인뒤, 수 천 명에게 판매한 혐의로 형사 기소 되었다. 마크 그레논(Mark Grenon, 62)과 그의 아들 조나단(Jonathan, 34), 요셉(Joseph, 32)과 요르단(Jordan, 26)은 플로리다주 브래든턴(Bradenton)에서 염소산나트륨(sodium chlorite)과 물이 함유된 화학용액인 ‘미라클 미네랄솔루션'(Miracle Mineral Solution, MMS)이라는 약을 제조, 홍보,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플로리다 남부지검은 성명을 통해 이들이 정부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창세기 2호 건강치유교회(The Genesis II Church of Health and Healing)를 사칭해 이 독성 물질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이들에 대해 여러 사기죄와 미 연방식품의약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이들 남성은 미라클 미네랄솔루션(Miracle Mineral Solutio)이 COVID-19를 예방,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검찰은 이들이 사람들에게 “산업용수 처리나 섬유, 펄프, 종이 표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강력한 표백제인 이산화염소를 섭취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들은 또한 이 독성물질이 암, 알츠하이머, 자폐증, 다발성 경화증, HIV/AIDS를 포함한 다른 심각한 질병과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기적의 치료제로 MMS를 홍보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남부 플로리다 전역에 있는 소비자들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수만 병의 MMS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Covid-19의 치료제로 MMS를 승인한 적이 없었던 가운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하에서 MMS를 마신 후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FDA 범죄조사국 부국장은 “창세기 2호 건강치유교회는 기만적 행위로 소비자들의 생명을 고의적으로 위협했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을 기대하고 있는 많은 미국인들에게 커다란 좌절을 안겨 주었다”고 말했다.

FDA 범죄조사국 부국장은 또한 “우리는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수사해 준 법 집행 기관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FDA는 이들과 비슷한 행태로 약을 판매하는 악덕 업자들이 COVID-19 팬데믹 동안 미국인들의 건강을 위태롭게 하지 못 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고 덧붙혔다.

한편 지난 4월에 FDA는 이미 창세기 2호 건강치유교회와 이 회사와 관련된 여러 웹사이트에 경고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FDA는 이산화 염소가 건강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으며 어떠한 건강회복을 위한 용도에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전의 경고를 다시 한 번 발표했다.

지난 4월에는 이산화 염소가 포함된 표백제가 COVID-19 바이러스를 죽일수 있고, 그 표백제를 사람이 흡입하면 어떻겠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후, 몇 몇 사람들은 실제로 표백제를 흡입해 물의를 일으키면서 의료계의 심한 반발을 사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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