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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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심각한 총기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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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심각한 총기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의 계획

Bill De Blasio - Wikipedia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후 발생한 전국적인 시위를 기점으로, 일부는 시위라는 명목으로 폭력과 약탈을 일삼으며 도시의 혼란을 가중시켜 왔다. 특히 뉴욕과 시카고는 그 이후로 총격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 7월 5일 일요일 뉴욕의 브롱스에서 오후 5시경 6살난 딸과 걷고 있던 행인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총기폭력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뉴욕시 주민들의 치안안정 요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빌 드 블라시오(Bill de Blasio) 뉴욕 시장은 뉴욕시의 총기 폭력과 싸우겠다는 계획의 일부로서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에 경찰병력을 추가투입 하겠다고 밝혔다. 데 블라시오는 “할렘과 도시 곳곳을 다시 둘러볼 예정이고, 폭력의 순환을 끊겠다”고 말했다.

뉴욕시장은 “오늘 밤부터는 여러 가지 일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뉴욕시의 주요 장소에 경찰의 주둔을 늘리고, 차량을 타고 순찰하는 경찰들이 늘어날 것이다. 경찰의 지역사회의 주둔도 더 많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데 블라시오는 금요일 아침 뉴욕경찰의 브리핑 참여없이 며칠간 지속적으로 이어진 총기 폭력에 대처하기 위한 계획을 약속한 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지역탈환(Take Back the Block)” 계획을 발표했다.

데 블라시오는 “특히 지난 주말, 할렘에서 정말 힘든 주말을 보냈다. 우리는 너무 많은 폭력을 보았고, 이 도시에서 용납할 수 없는 사건들이 계속 일어났다. 우리는 뉴욕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게 할 수 없고, 우리 젊은이들을 사지로 내보낼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 계획은 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폭력을 예방하는 전도자로 나서기도 하고 추천하기도 하면서, 교회를 열고 성직자와 신앙에 기반한 홍보 프로그램을 거리에 배치하는 등, 20여 개의 거리 및 도시 주변의 주택 단지에 경찰력을 크게 증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장은 추가로 투입될 경찰의 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데 블라시오가 시작하려고 하는 이 계획은 또한 농구 이벤트와 청소년 타운홀등, 청소년과 관계된 프로그램들을 포함시켜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가오는 주말이 더 좋아져야 하는데, 특히 우리가 많은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할렘에서는 더욱 그래야만 한다. 모두가 이 공동의 비전에 동참하면서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NYPD는 지역사회를 순찰하는 경찰병력이 얼마나 추가될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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