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파소 로블스(Paso Robles) 지역에서 경찰관 한명 총기부상, 남성 1명 사망

파소 로블스 경찰서에서 총격을 가한 남성, Facebook of Paso Robles Police Department.
캘리포니아 보안관이 “매복(ambush)” 공격을 받아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관계 당국이 밝혔다. 보안관에게 총격을 가한 이 총격범은 수요일(6/10) 아침 파소 로블스의 한 경찰서의 중심부에서 총격을 가했다. 그는 현재 붙잡히지 않고 있다.
산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San Luis Obispo County) 당국은 이날 새벽 3시 45분경 총격전이 발생했으며 그 경찰관이 총격에 대응하는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그 보안관은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중에 경찰관들은 몇 블록 떨어진 철로 근처에서 다른 한 남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그가 근 거리에서 총을 맞았으며, 그의 죽음은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과 관련이 있는것 같다고 AP통신은 밝혔다. 파소 로블스 시내에서 한 시간 가량의 수색을 진행 했으나 경찰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지역뉴스에 의하면 범인은 대담하게도 경찰서 안에서 총격을 가해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20대에서 30대로 보이는 총격범은 몇 분동안 총격을 가한 후 달아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파소 로블스 경찰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총격은 새벽 4시경에 멈추었다고 전했다.
파소 로블스는 인구 약 3만 2천명의 작은 도시로, 로스앤젤레스의 북서쪽으로 약 175마일(280킬로미터) 떨어진,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에 있는 와인(wine)으로 유명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