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항체검사 결과에 의존하지 말라는 CDC
코로나바이러스 항체 검사의 정확성 문제로 인해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사업장이 문을 다시 열거나 학생들이 학교에 다시 갈 수 있도록 결정하는 문제를 항체검사 결과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CDC는 항체 검사에서는 잘못된 양성반응 결과가 반 정도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병증을 회복하면 항체생성과 더불어 단기 면역력을 가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지만, CDC는 Covid-19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걸리지 않을것 이라는 가정을 하지 말것을 촉구했다.
CDC의 이러한 지침은 미국 의학 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의 보고서가 유사한 결론을 내린 후 나온 것으로, 미국 의학협회의 보고서에는 “면역 상태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개인에게 항체검사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판정 결과를 받은 사람들이라도 사회적 거리 두는 것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의학협회가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의 Covid-19 확진자수는 172만 9천명에 이르고 있으며,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한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항체검사란?
항체 검사는 혈액 내 항체라고 불리는 것들을 선별하는 것으로, 혈청검사로도 불리우며, 인간의 몸은 COVID-19와 같은 바이러스와 싸울 때 항체를 만들게 된다. 독감 예방 주사같은 백신을 접종 할 때에도 같은 원리로 작용하게 되며,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의 하나로 사용된다.
항체 검사는 바이러스 자체를 검사하지 않는 대신에 인간의 몸에서 질병을 방어하는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의 감염에 반응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