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New York City) 여행
뉴욕시는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음식, 패션, 예술 및 문화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뉴욕시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어느정도 필요하다.
콘크리트 정글이라 불리울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선 건물들과 거리에 흔히 보이는 택시들, 내노라 하는 브랜드의 네온사인 불빛이 화려하게 번쩍거리는 타임 스퀘어, 결코 잠들지 않는 이 도시는 위험하고 지저분한 범죄의 온상으로 여겨진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떤 대도시보다도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 했다.
뉴욕시를 방문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
뉴욕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시기는 1년 언제든지 아무때라고 말할수 있다. 매 계절마다 방문할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는 도시이다.
우선 봄에는 산뜻한 봄내음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산책을 즐긴다. 특히 센트럴 파크나 야외에서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봄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여름에는 덥지만 많은 장소를 가볼 수 있는 계절이다. 늦가을과 겨울에는 추수 감사절 행사나 퍼레이드가 많이 열린다. 가을의 약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고독한 분위기 또한 만들어낸다.
1월과 2월의 추운 겨울은 눈과 함께 뉴욕 겨울의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으며, 다른 계절에 비해 저렴한 호텔 요금의 혜택 또한 주어진다.
9월 – 11월
이 시기 뉴욕시의 낮 최고 기온은 화씨 60에서 70도에 머무는 초가을이다. 11월 뉴욕시의 호텔과 숙박업소 가격은 저렴해 지지만, 추수감사절 즈음에는 많은 인파가 뉴욕시에 몰리는 관계로 호텔비와 숙박료 또한 상승한다. 뉴욕시의 11월은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하므로 코트를 꼭 챙겨야 한다.
중요 행사들:
- 뉴욕영화제 (New York Film Festival, 9월-10월)
- 뉴욕시 마라톤(11월)
- 록펠러센터 조명(Lighting at Rockefeller Center, 11월)
12월 – 2월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5번가(Fifth Avenue)를 따라 늘어선 데코레이션에 이르기까지 뉴욕의 크리스마스는 굉장히 화려하다. 이시기에는 호텔과 숙박업소의 가격도 상당히 상승한다. 연휴를 건너뛰고 1월말이나 2월에 뉴욕을 방문할 경우, 호텔비는 저렴해진다. 그러나 화씨 20도에서 30도의 차가운 기온을 견뎌내야 한다.
3월 – 5월
뉴욕시의 봄은 포근해지기 시작한다. 3월달의 평균기온은 화씨 40도에서 5월달에는 60도까지 올라간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뉴욕시의 장마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때문에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 성 패트릭의날 퍼레이드(St. Patrick’s Day Parade, 3월)
- 9번가 국제음식축제(Ninth Avenue International Food Festival, 5월)
- 워싱턴스퀘어야외미술전 (Washington Square Outdoor Art Exhibit, 5월)
6월 – 8월
뉴욕에서 가장 더운 계절인 여름은 습하면서도 꽤 무더우며, 화씨 80도의 기온을 유지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에 뉴욕시를 많이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호텔이나 숙박업소의 가격은 꽤 안정적이다.
벨몬트 스테이크스(Belmont Stakes, 6월)
NYC 프라이드 행진(Pride March, 6월)
공원의 셰익스피어(Shakespeare in the Park, 6월)
뉴욕시에서의 교통수단
뉴욕시는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즐긴다.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거나 렌트해서 다닐수도 있지만, 막대한 주차비용을 감내해야 한다. 뉴욕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하철과 버스의 대중 교통 시스템을 이용한다다.
지하철 또는 로컬 버스의 하루 승차비용은 1인당 $2.75 (약 3천 2십 5원)이며, 버스는 $6.50 (약 7천 1백 5십원)정도 된다. 그러나 일주일 동안 머무르면서 도시를 여행하고 싶다면 뉴욕시 대중교통국의 7일 무제한 패스를 $31 (약 3만 4천 백원) 구입하는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도보
뉴욕시의 교통체증은 너무 심해서 도보로 걷는것이 빠른 이동 방법일 수 있다. 또한 뉴욕시 대부분의 자치구들은 쉽게 탐색할 수 있고, 일부 자치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덜 붐비면서도 넓기 때문에 택시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밤에 낯선 지역을 돌아다닐 때에는 안전을 위해 도보로 걷는 것 보다는 택시를 부르는 것이 좋다.
지하철
뉴요커와 관광객들은 대부분 지하철을 이용한다.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지하철은 탑승당 기본 요금 $2.75이며, 새로운 메트로카드(MetroCard)를 구입할 경우 $1이 추가된다.
거의 모든 역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메트로카드를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만약 자판기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다른 개찰구로 이동하는 것 보다는 한 곳에서 계속 시도해야 한다. 메트로카드 결제가 자판기에서 잘 안된다고 다른 개찰구로 이동하게 되면 기존의 카드가 무효화되거나 돈을 다시 지불해야 한다.
뉴욕시에서 며칠을 보낵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32의 비용으로 7일 동안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해당 패스를 구입하게 되면 메트로 버스의 이용도 가능하다.
지하철을 노선을 이해하는 것은 비교적 쉽다. 노선과 관계된 문자나 숫자를 참조하되, 간혹 동일한 경로의 색상이 같을 수 있기 때문에 색깔은 참조할 필요가 없다. 지하철의 지도 또한 참조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열차는 “업타운” 또는 “다운타운”으로 가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급행열차(Express Train)의 경우 멈추지 않고 계속 가기 때문에 급행열차를 타고 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버스
뉴욕시의 버스는 한 번 탈때마다 $2.75의 고정 요금이 부과되며, 지하철을 이용할때 사용하는 메트로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현찰을 낼 경우 잔돈을 받지 못할 경우가 많다.
메트로카드를 사용할때 좋은점은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를 이용할때 무료로 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버스의 단점은 뉴욕시의 혼잡한 교통 체증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다.
택시
맨해튼의 거리에는 노란색 택시가 넘쳐나고 도로변에서 바로 세울 수 있다. 택시에 탑승한 후에는 택시기사에게 목적지를 정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 택시의 기본요금은 $2.50부터 시작해 이동한 마일 및 소요 시간에 따라 계속 올라간다. 일반적으로 택시기사에게는 15~20% 정도의 팁을 준다.
택시 기사가 승차거부를 할 경우, 이름과 메달리언 번호를 물어본 후 택시리무진위원회(Taxi and Limousine Commission)에 해당 택시기사를 신고할 수 있다.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호출 앱 서비스도 뉴욕시에서 운영된다.
자동차
좁고 붐비는 뉴욕시의 거리에서 자동차로 여행한다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심지어 뉴요커 마저도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대부분 이용한다.
뉴욕시에서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끔찍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값비싼 주차 요금을 감당해야 하며, 그나마 그것도 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을때의 이야기다. 그래도 자동차가 필요하다면 라구아디아(LaGuardia) 공항이나 JFK 공항에서 자동차를 빌릴 수 있다.
뉴욕시의 음식 및 식당
뉴욕은 여러 민족의 음식 문화와 역사가 녹아있는 도시이다. 뉴욕의 대표적인 음식은 피자가 단연 손 꼽힌다. 뉴욕 스타일의 피자는 손으로 던진 얇은 빵 껍질, 토마토 소스의 가벼운 층, 많은 모짜렐라 치즈 및 다양한 토핑으로 구성된다.
많은 피자 가게가 있지만 뉴욕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이 Joe ‘s Pizza와 Grimaldi ‘s Pizzeria 두 곳을 가장 좋은 피자식당으로 추천한다.
뉴욕의 식당 음식점은 높은 가격과 많이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베이글, 피자, 핫도그와 같은 뉴욕시의 전형적인 음식은 그렇게 비싸지 않다. 크림 치즈가 들어간 일반 베이글은 3달러 (약 3천 3백원)가 조금 넘는다.
뉴욕시는 또한 고급 레스토랑의 본거지이다. 멀티 코스 요리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Eleven Madison Park, Le Bernadin 또는 Daniel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보다 저렴한 가격의 고급 레스토랑을 찾으려면 Butter, Scarpetta 및 Marc Forgione을 추천하며, 이 식당들은 유명 요리사가 있다. 뉴욕시의 다양한 식당과 음식문화는 미국에서 최고의 음식문화 도시라는 자부심을 어느도시에게도 뺏기지 않고 있다.
뉴욕시의 문화 및 관습
뉴욕시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중 하나이다. 이 도시는 유행을 선도하는 지위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어떤 특정문화를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뉴욕시는 극장과 패션의 본고장인 동시에 많은 학교와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월 스트리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많은 동성애자들이 있으며 학생, 예술가, 패션 디자이너, 작가, 사업가 등이 살기에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뉴요커들은 성급하고 무례하다고 인식된다. 그러나 뉴욕 시민들은 그들의 대도시에 대해 항상 자랑스러워하며, 뉴욕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친절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뉴욕시에서의 안전
과거 뉴욕시는 거칠고 위험한 도시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관광객은 심각한 범죄에 직면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도시를 걸어 다닐때에는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저녁에는 혼자 다니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들과 밝은 곳으로 다니고 귀중품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 소매치기를 막으려면 지갑을 앞 주머니에 보관하고 항상 닫은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뉴욕시의 지하철은 이전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많은 범죄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혼잡할때에는 소지품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밤에 혼자 다닐 경우 지하철 보다는 택시가 안전하다.
뉴욕시(NYC)에서 가볼만한 곳
-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 911 기념관 및 박물관(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 록펠러 센터 (Rockefeller Center) 탑 전망대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 브루클린 다리(Brooklyn Bridge)
- 하이 라인(The High Line)
- 그랜드센트럴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
- 원월드 전망대(One World Observatory)
- 브라이언트 공원(Bryant Park)
-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Staten Island Ferry)
- 뉴욕시의 공공 도서관 본관
- 미국 자연사 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 뉴욕시: 브로드웨이
- 엘리스 섬(Ellis Island)
- 배터리(Battery) 공원
- 성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
- 브루클린 식물원
- 뉴욕시 현대 미술관(MoMA)
-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Brooklyn Bridge Park)
- 뉴욕시: 리틀 이탈리아(Little Italy)
-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 구겐하임(The Guggenheim)
- 피프스 애비뉴(Fifth Avenue)
- 브롱크스 동물원(Bronx Zoo)
- 아폴로 극장(Apollo Theatre)
- 오프브로드웨이 공연(Off-Broadway Shows)
- 프릭 컬렉션(Frick Collection)
-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 코니 아일랜드(Coney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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