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니 웩터, 로스앤젤레스에서 총격 사망
미국의 ABC 방송에서 1963년 처음 방송된 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드라마인 “제너럴허스피털(General Hospital)”에 출연했던 배우 조니 웩터(Johnny Wactor, 37)가 지난 토요일(2024년 5월 25일),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그의 자동차 부품을 훔치려던 도둑 총에 맞아 숨졌다.
제너럴허스피털에서 브란도 코빈(Brando Corbin) 역을 맡았던 조니 웩터는 토요일 새벽 3시 25분경, 그가 현재 일하고 있는 바(Bar)에서 퇴근하던 도중 변을 당했다고 그의 모친이 밝혔다.
웩터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바에서 일을 마친 후 직장 동료 한 명과 함께 주차장으로 걸어가다가 자신의 자동차에서 무언가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했는데, 당시 그는 자신의 자동차가 견인되는 줄 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자동차에서 무언가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무슨 일인지 물어 보았고, 그 곳에 있던 세 명의 용의자들 중 한 명이 그를 향해 총을 발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세 명의 용의자들은 웩터의 자동차에서 촉매변환기(catalytic converter)를 훔치고 있던 중에, 웩터가 다가오자 그들 중 한 명이 그에게 총을 발사했고, 그가 총에 맞고 쓰러지자 곧바로 자동차를 타고 그 곳에서 달아났으며, 범인들은 아직까지 검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웩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제너럴하스피털”에서 브란도 코빈역을 맡았으며, 다른 작품으로는 “크리미널마인즈(Criminal Minds)”와 “시베리아(Siberia)”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