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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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기밀문서 조사한 특검은 한국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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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기밀문서 조사한 특검은 한국계 미국인

Steve Ruark/AP

지난 2023년 1월 12일, 메릭 갈랜드(Merrick Garland) 미국 법무부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재직 시절 또는 그 이후에 기밀문서를 잘못 처리해 왔다는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한국계 미국인인 로버트 허(Robert Kyoung Hur)를 특검에 임명한 바 있다.

갈랜드는 당시 로버트 허를 특검에 임명하면서 “이번 임명은 특별히 민감한 사안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 독립성을 보장하고 사실에 따라 숨김없이 조사를 진행하고 법에 따라 엄정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미국 법무부의 의지를 대중들에게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갈랜드 법무부 장관은 2024년 2월 7일 수요일 “허 특검이 바이든의 기밀문건과 관련된 조사를 마쳤으며 기소가 권고되지 않았다”고 미국 의회에 통보했다. 허 특검은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은 부통령 재임 이후인 민간인 시절에 고의로 기밀자료들을 보관하면서 그 자료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허는 누구인가?

1973년생인 로버트 허(Robert Kyoung Hur)는 공화당원으로서 뉴욕시에서 한국인 부모인 허해숙씨와 그녀의 남편이자 마취과 의사인 허영(Young Hur)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로버트 허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면서 1995년도에 졸업했고, 이후 그는 1995년부터 1996년까지 케임브리지대학교 킹스칼리지(King’s College, Cambridge University)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2001년에는 스탠포드 법대(Stanford Law School)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스탠포드 법대를 졸업한 후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United States Court of Appeals for the Ninth Circuit)에서 알렉스 코진스키(Alex Kozinski) 판사의 서기로 근무했으며, 2002년부터 2003년까지는 윌리엄 렌퀴스트(William Rehnquist) 대법원장의 서기로 재직했다.

이 후 그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메릴랜드 특별구에서 갱단 폭력, 마약 밀매, 총기 범죄 및 화이트칼라 범죄를 다루는 연방검사보로 재직했다. 그 이전에 그는 워싱턴 D.C.에 있는 킹앤스폴딩(King & Spalding) 로펌에서 정부와 관계된 소송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는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팀에서도 일한 바 있다. 2017년 11월 1일, 로버트 허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 의해 메릴랜드 특별구의 연방검사로 지명되었고, 2018년 4월 9일 정식으로 연방검사에 취임하게 되었다.

그 이전에는 미국 법무부의 수석검찰차장(Principal Associate Deputy Attorney General)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2021년 2월 15일 연방검사를 정식 사임한 후, 로펌인 깁슨 던(Gibson Dunn)의 워싱턴 D.C. 사무실에서 해당 로펌의 파트너로 함께 일해 오다가 작년 2023년 1월 12일 특검으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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