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5개 주

2022년 기준 미국의 주와 준주에서의 폭력 범죄율을 인구 100,000명당 발생한 사건 수를 바탕으로 범죄 순위가 가장 높은 5개 주가 선정 되었다. 인구 100,000명당 강력 범죄 건수가 300이라는 의미는 해당 지역의 전체 인구중 범죄율이 0.3%라는 것을 의미하며, 해당 범죄 순위는 FBI의 범죄보고서(Uniform Crime Reports)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1. 컬럼비아 특별구(District of Columbia)

엄밀히 말해 컬럼비아 특별구(DC)는 주가 아니지만, 이 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컬럼비아 특별구의 인구는 2021년 기준 670,050명이며, 인구 10만명당 범죄율은 999.8명 이다. DC 메트로폴리탄 경찰당국에 따르면, 컬럼비아 특별구에서의 살인 사건은 2021년에 비해 14%, 강도 사건은 24%, 좀도둑은 8%, 자동차 절도는 4% 증가했다고 밝혔다.

2. 알래스카

알래스카 주의 인구는 2020년 기준 733,391명으로, 주민 10만명당 범죄율은 837.85명을 기록하면서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다. 알래스카의 경치는 아름답지만, 이 지역은 다른 주에 비해 강력 범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 뉴 멕시코

뉴멕시코 주의 인구는 2020년 기준으로 2,117,522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10만명당 범죄율은 778.3명으로, 미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다. 뉴 멕시코 주에서의 범죄율은 미국의 평균 범죄율 보다 높은 반면, 다행히 뉴멕시코 주에서는 폭력 범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4. 테네시

테네시 주의 인구는 2023년 기준으로 7,126,489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범죄율은 인구 100,000명당 672.70명으로 미국에서 네 번째로 높다. 그러나 테네시 수사국(TBI)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네시 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범죄의 대부분은 멤피스와 셸비(Shelby) 카운티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는 범죄율이 높지 않을 수 있다.

5. 아칸소

아칸소 주의 인구수는 2020년 기준 총 3,013,756명이며 범죄율은 10만명당 671.93명으로, 미국에서 5번째로 높다. 국립보건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의 CDC에 따르면, 아칸소 주는 총기와 관련된 법률이 느슨하기 때문에 총기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들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