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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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장관 “팔레스타인 민간인들 보호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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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 갇힌 미 샌디에이고 학생 24명과 그 가족들

Antony Blinken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가자지구 내에서 민간인들의 사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공세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를 압박했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블링컨은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적 비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요일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취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들을 모두 석방하지 않는 한 가자지구 내에서의 임시 휴전은 있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과 함께,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포격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가자시티를 포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헤즈볼라의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Hassan Nasrallah)는 가자지구 에서의 휴전을 촉구하는 한편,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의 충돌로 인해 더 광범위한 중동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에 있던 난민캠프 학교에 대피하던 사람들이 목요일 사망했다고 유엔 구호단체가 밝혔으며, 가자지구 내에 있는 병원들의 의료진들은 현재 연료와 기타 필수품 및 의료 물품들이 현저하게 부족해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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