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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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오리무중인 메인 주 총격범과 관련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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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오리무중인 메인 주 총격범과 관련된 정보

Robert F. Bukaty (AP) / Lewiston Police Department

메인 주 루이스턴(Lewiston)에서 최소 18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로버트 카드(Robert R. Card II, 40)는 뉴욕주의 캠프 스미스(Camp Smith) 예비군 훈련 시설에서 사격 교관으로 복무하는 동안 우려스러운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우려스러운 발언과 함께 지난 7월경 육군 예비군 지휘부 관리들은 “그가 이상한 말과 행동을 보인다”고 상부에 보고했으며, 그는 미 육군학교(US Military Academy)의 켈러 육군 커뮤니티 병원(Keller Army Community Hospital)으로 이송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로버트 카드는 병원에서 몇 주를 보내면서 정신 감정 평가를 받았으며, 그는 메인주에 있는 방위군 기지에 총격을 가하겠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카드의 처제인 케이티 오닐은 목요일 한 언론과의 짧은 인터뷰에서 “카드가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된 것을 제외하고 어떠한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고, ATF나 FBI에 알려진 인물도 아니었으며, 그는 다만 합법적으로 여러 종류의 총기들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메인 주에 수백 에이커에 달하는 땅과 그 땅에 지어진 집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요일 미 육군이 제공한 그와 관련된 기록에 따르면 로버트 카드는 육군 예비군(Army Reserve)의 석유 조달 전문가로 2002년부터 복무하기 시작했으며, 그는 육군의 어떤 작전이나 전투에 참가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초반부터 그후 약 10년 동안 육군 예비군에서 그와 함께 복무했던 동료인 클리포드 스티브스(Clifford Steeves)라는 남성은 “그는 아주 조용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결코 자신의 권위나 권력을 남용하지 않았으며 다른 군인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티브스는 “그는 리더십이 매우 두드러졌으며, 두려움보다는 존경심을 유발하게 만드는 합리적이고 이해심 많은 사람으로 근무 당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와 함께 복무한 또 다른 전직 육군 예비군도 “그는 누구와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는 현명한 사람”으로 카드를 묘사했다. 카드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메인 대학교(University of Maine)에서 공학 기술(Engineering Technology)을 전공했지만 졸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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