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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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수감자 살해 후 사형이 예정된 남성을 구명하려는 피해자의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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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수감자 살해 후 사형이 예정된 남성을 구명하려는 피해자의 여동생

William Speer - Texas Department of Criminal Justice via AP

윌리엄 스피어(William Speer, 49)로 알려진 해리스 카운티 출신의 수감자가 텍사스 북동부의 뉴보스턴 근처에 위치한 텔퍼드(Telford) 주립 교도소에서 1997년 7월 게리 디커슨(Gary Dickerson) 이라는 동료 수감자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당시 사형 판결을 받았다.

그는 헌츠빌에 있는 주립 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사로 목요일 사형 집행이 예정돼 있다. 검찰은 1997년 사건이 발생할 당시 스피어가 교도소내에 있는 텍사스 마피아 갱단에 입단하기 위해 마피아 일원 중 한 명의 사주를 받아 디커슨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디커슨을 교도소에서 살해하기 전 스피어는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친구의 집에서 친구의 아버지인 제리 콜린스(Jerry Collins)에게 총격을 가해 종신형을 선고받고 이미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으며, 당시 스피어의 나이는 16세였다.

스피어의 변호인들은 스피어가 감옥에 있는 동안 그의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2001년 재판에서 텍사스 주 정부가 사형 집행을 위해 사용해 오던 약물인 펜토바르비탈(Pentobarbital)이 사형수들에게 극심한 열화성 고통을 준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는 이유를 들며 그의 사형 집행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텍사스 주의 법무장관실은 해당 약물로부터 극심한 열화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된 후 약물 부작용에 따른 수감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테스트를 충분히 해 왔다면서 “안전하고 인도적인 방식으로 스피어의 처형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피어에 의해 교도소에서 살해된 디커슨의 유일한 혈육인 새미 마틴(Sammie Martin)은 스피어의 사형 집행 중단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텍사스 주의 법무부는 스피어의 사형에 대한 마틴의 청원에도 불구하고 “교도소내의 갱단 살인 및 폭력을 억제하고 디커슨에 대한 정의 실현이 우선시 될 수 밖에 없다”고 스피어의 사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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