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의장 공석에서 큰 혼란을 보이고 있는 공화당

2주 전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전 하원 의장이 축출된 이후 짐 조던(Jim Jordan) 하원 의원이 가장 최근의 하원 의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금요일 의장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하원 의장에 대한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새로운 공화당 하원 의장 후보를 찾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미 공화당내의 많은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최근 공석상태의 하원의장 후보 선발 과정에서 공화당내의 분열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공화당내의 분열과 함께 최근 공화당 내 분위기는 하원의장 선출에 필요한 217표의 과반 득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화당내의 후보자가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점점 더 회의적인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은 월요일 저녁 하원의장 후보 포럼을 열 것으로 예상되며 그 전에 더 많은 후보들의 하원의장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원의장직을 둘러싼 경합은 이달 초 공화당내 강경 보수세력에 의해 제기된 매카시 전 하원 의장에 대한 해임안이 통과되면서 시작되었다.

그 이후 공화당 내에서는 스티브 스칼리스(Steve Scalise)와 짐 조던이 하원 의장직 선출에 실패하면서 공화당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의장 선출에 대해 회의적인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