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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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 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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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주가 급락으로 극도의 위기에 내몰린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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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3분기 수익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에서 광고 없는 프리미엄 스트리밍에 대한 서비스를 수요일부터 월 $3달러씩 인상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월 구독료가 $22.99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일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미국내의 구독료는 $11.99로 인상되고, 광고 지원이 포함된 스트리밍 서비스는 월 $6.99로 이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유지된다. 넷플릭스는 영국과 프랑스의 일부 구독 계층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가격 인상 또한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 측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구독 회원수가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지난 분기에만 880만 명이 추가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때의 240만명과 비교해 크게 증가된 수치이며, 넷플릭스의 전체 회원수는 3분기 기준 약 2억 4,7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넷플릭스 측은 회원들간의 계정 공유 단속을 통해 가입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보고했으며, 또한 자사의 광고 요금제를 택하는 회원들이 계속해서 증가해 전 분기에 비해 거의 70% 증가했다면서 예상보다 높은 회원 기반 성장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만 85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넷플릭스의 해당 분기의 주당 순이익은 $3.73를 기록했으며,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 여름 작가들과 배우들의 노조 파업으로 인해 지난 6개월 넷플릭스는 큰 도전에 직면했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또한 신규 가입자 유치 및 지속적인 회사의 성장을 위해 게임 및 스포츠와 관련된 콘텐츠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투자자들에게 강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팬데믹 이후 급격히 감소돼 스트리밍 업체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졌고,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업체들은 구독 회원들의 월별 서비스 가격을 올리는 것만이 수익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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