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교도소 탈출한 수감자들 4명 수색 중

살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 한명이 포함된 수감자 4명이 조지아주 중부 교도소의 파손된 2층 창문을 통해 탈옥한 후 해당 수감자들을 뒤쫓고 있는 중이라고 빕(Bibb) 카운티 보안관실이 밝혔다.

빕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해당 수감자들은 월요일 새벽 3시쯤 애틀랜타에서 남동쪽으로 약 84마일 떨어진 메이컨에 있는 빕 카운티 구금센터의 파손된 창문과 울타리를 통해 탈출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데이비스(David Davis) 보안관은 교도소 울타리 근처에서 파란색 닷지 챌린저(Dodge Challenger) 승용차를 운전하는 누군가가 탈옥범들을 돕기 위해 나타났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데이비스 보안관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탈옥범들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조이 푸르니어(Joey Fournier, 52),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된 마크 케리 앤더슨(Marc Kerry Anderson, 24), 총기 소지 및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된 차비스 데마료 스톡스(Chavis Demaryo Stokes, 29)”라고 밝혔다.

네 번째 탈옥범인 조니퍼 데나드 반웰(Johnifer Dernard Barnwell, 37)은 “대량 마약 유통과 관련된 연방 범죄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라고 조지아주 중부지방검찰청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들이 탈옥한 건물은 43년 된 건물로서, 교도소내 시설 중 가장 오래된 곳이라고 보안관실은 덧붙였다. 보안관실은 이들의 행방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478-751-7500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당 수감자들과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877-682-7463번으로 연락해 줄 것과 이들의 검거로 이어지는 정보 제공자에 대해서는 $1,000의 보상금이 주어질 것이라고 보안관실은 밝혔다.

이들의 탈옥으로 인해 빕 카운티의 교육구에 속해있는 38개 학교들이 월요일 잠정적으로 폐쇄됐으며, 잠정적 폐쇄 기간동안 야외 활동은 제한되지만 교내 수업은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교육부는 2021년과 2022년 사이 이 지역에는 2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