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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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과의 연대 주장한 스타벅스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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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과의 연대 주장한 스타벅스 노조

Starbucks Center in Seattle, Washington - Wikimedia Commons

스타벅스 노조(Starbucks Workers United)는 지난 주말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당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X에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라는 내용물을 게시했다고 일부 언론 들이 보도했다.

이후 스타벅스 보이콧을 요구하는 비난의 목소리가 빗발치자 스타벅스 노조는 해당 트윗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 노조는 현재 왜 그들이 그러한 포스팅을 올렸는지에 대한 언론사들의 질문에 일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스타벅스 경영진은 성명서를 통해 “스타벅스는 노조가 올린 포스팅에 전혀 동조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면서 노조와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 경영진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테러 및 증오와 관련된 폭력 행위를 명백히 비난하고 있으며, 스타벅스 노동자 연합과 그 회원들이 표현한 견해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노동자연합의 생각과 행동은 그들만의 것”이라고 밝히면서 노조와 분명하게 거리를 두었다.

스타벅스 경영진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대해 “스타벅스 노조의 생각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수요일 직원들에게 별도의 메모를 통해 밝힌 것으로도 전해졌다.

스타벅스의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 책임자인 사라 켈리(Sara Kelly)는 “우리는 이번 주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력과 극악무도한 테러 행위로 인해 사망하고 부상당한 난민들과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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