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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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차 안에 방치돼 숨진 10개월 영유아와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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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차 안에 방치돼 숨진 10개월 영유아와 반려견

PHOTO CREDIT: VIRGINIA PENINSULA REGIONAL JAIL / ARIANNA WICKER

지난 화요일 버지니아주 요크(York) 카운티에서 10개월 된 영유아와 반려견 한 마리가 뜨거운 차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돼 있다가 숨졌다고 WTKR과 피플지등이 요크-포커슨(York-Poquoson) 보안관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을 토대로 보도했다.

요크-포쿼슨의 보안관인 론 몽고메리(Ron Montgomery)는 수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크리스틴 그레이엄(Kristen D. Graham, 40)으로 알려진 한 여성이 이 사건과 관련하여 아동방치 및 동물학대의 중범죄 혐의로 체포된후 기소됐다”고 밝혔다.

영유아와 반려견은 지난 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뜨거운 차 안에 방치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당시 낮 기온은 최소 화씨 100도(섭씨 38도)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레이엄은 이틀 동안 아이와 반려견을 돌본 것으로 확인됐으며, 영유아의 모친인 아리아나 위커(Arianna Wicker)는 17세의 미성년자로서 그레이엄이 아이와 반려견을 돌볼수 있도록 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몽고메리 보안관은 “그레이엄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자동차의 창문을 닫고 시동을 끈 뒤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 잠이 들었다”며 “그레이엄은 처음 조사때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후 아이와 반려견과 함께 차에 머물렀다고 진술했지만 조사 결과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사실 그레이엄은 그녀의 집 안으로 들어가 잠이 들었으며, 오후 2시 30분경 깨어난 후 아이와 반련견이 차 안에서 사망한 사실을 깨달았다. 오후 4시경에는 80세의 노인이 숨진 아이를 안고 인근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으며, 이 노인은 그레이엄과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레이엄은 버지니아반도지역교도소(Virginia Peninsula Regional Jail)에 수감됐으며, 몽고메리 보안관은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번 사건의 조사결과에 따라 그레이엄의 혐의는 살인 혐의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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