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로버트 드니로의 손자
Leandro De Niro Rodriguez - Instagram
미국 영화배우인 로버트 드니로의 손자 레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Leandro De Niro Rodriguez, 19)의 사망 원인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밝혀졌다고 연예 전문 매체인 TMZ등이 보도했다.
뉴욕시 검시관 사무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에 의하면, 지난 7월 로드리게스의 사망은 펜타닐, 브로마졸람, 알프라졸람, 7-아미노클로나제팜, 케타민과 코카인등 조합된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사망 직후 그는 사고로 숨진걸로 잠정 결론지어졌었다.
펜타닐은 그 자체로 매우 치명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지만 벤조디아제핀 및 코카인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약물과 함께 사용하게되면서 사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의 사망과 관련하여 소피아 막스(Sofia Marks)라는 한 여성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녀는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구금됐지만, 살인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TMZ가 보도했다.
로버트 드니로의 딸이자 여배우인 드레나 드니로(Drena De Niro)가 아들을 잃은 슬픔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리면서 “너는 내 마음의 기쁨이자 내 인생의 전부였다. 네가 없이 어떻게 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네 엄마가 되면서 느꼈던 그 사랑을 계속 퍼뜨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