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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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토니 베넷(Tony Bennett) 96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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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토니 베넷(Tony Bennett)

Bob Elyea

“내 마음을 샌프란시스코에 두고 왔다(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른 가수인 토니 베넷(Tony Bennett)이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와 피플지등이 토니 베넷의 가족들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보도했다.

토니 베넷은 80년의 가수 경력에서 밥 호프(Bob Hope) 및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와 함께 열창했고, MTV에서의 라이브 공연 및 “심슨(The Simpsons)”만화에 카메오로도 출연했으며, 레이디 가가와 듀엣 앨범 2장을 녹음하는 한편 19번의 그래미상 수상을 거머 쥐었다.

지난 2021년 베넷과 그의 가족은 베넷이 2016년도에 이미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고 공개했지만, 대중들은 그가 계속해서 공연을 해 왔기 때문에 그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는 “내 마음을 샌프란시스코에 두고 왔다(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그래미에서 최고의 레코드상과 최고의 남성 보컬 퍼포먼스를 수상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그는 일약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2016년 토니 베넷의 90세 생일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샌프란시스코 시는 1961년 토니 베넷이 이 노래를 처음으로 불렀던 페어몬트 호텔(Fairmont Hotel) 앞에 세워진 베넷의 동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지금 베넷의 동상이 세워진 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베넷의 유족으로는 아내인 수잔 베네디토(Susan Benedetto)와 두 아들인 대니와 대 베넷(Dae Bennett), 딸인 조안나 베넷(Johanna Bennett)과 안토니아 베넷(Antonia Bennett), 그리고 9명의 손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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