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키니 분화구(Molokini Crater)
마우이의 남서부 해안에서 약 3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몰로키니는 하와이 섬들 중 최고의 스노클링 및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몰로키니 섬은 화산 분화구로 이루어졌으며 섬의 일부분이 물에 잠긴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다.
특별히 몰로키니 섬의 해안가 주변은 하와이에 있는 다른 섬들의 해안가보다 물 투명도에 있어서 훨씬 우수하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스노클링과 다이빙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몰로키니 섬의 주변 해안가는 38종의 경산호와 함께 250종의 열대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몰로키니쇼알해양생물보존지구(Molokini Shoal Marine Life Conservation District)로 지정돼 있으며, 이 섬에 가기 위해서는 보트를 이용해야만 한다.
이 섬을 방문한 사람들은 스노클링을 포함하여 인증서가 필요한 SCUBA 및 인증서가 필요없는 SNUBA(스노클링과 SCUBA의 혼합형)로 수중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대부분 몰로키니를 방문한 사람들은 거북이들의 주요 서식지로 잘 알려진 거북이마을(Turtle Town)도 방문한다.
마케나 비치 주립공원(Makena Beach State Park)의 서쪽에 위치한 몰로키니 분화구에 가기 위해서는 보트를 타야 한다. 최고 등급의 보트 투어 회사로는 포와인즈(Four Winds) II, 레드라인 래프팅(Redline Rafting Co.)과 팩훼일에코어드벤쳐(PacWhale Eco-Adventures)등이 있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카아나팔리(Ka’anapali)에서 남쪽으로 18마일 이내에 위치한 마알라에아(Maalaea) 항구에서 출발한다. 투어 가격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성인 1인당 최소 $150 정도로 한 끼의 식사가 포함되며, 시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출발한다.
몰로키니에서 돌아올때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배가 많이 출렁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배멀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다. 배멀리로 인해 몰로키니까지의 보트 여행이 부담이 된다면 해안 가까이에 있는 다른 스노클링 투어 옵션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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