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 나무 공원(Banyan Tree Park)

반얀 나무 공원(Banyan Tree Park)은 마우이의 북서쪽 해안에 있는 라하이나(Lahaina)의 법원과 항구 근처에 위치한 작은 공원으로 그 곳에는 마우이에서 가장 오래된 반얀나무가 있다. 1873년 인도에서 이 섬으로 가져온 반얀 묘목이 60피트(18미터) 이상 자라나 풍부한 그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공원은 또한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주말에 개최되는 아트인더파크(Art in the Park)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아트인더파크 행사에서는 다양한 지역 예술가들의 그림들과 수공예품들이 전시됨과 동시에 판매가 이루어 지기도 한다.

이 공원 근처에는 라하이나 법원청사 박물관(Lahaina Courthouse Museum) 및 다양한 지역 명소를 포함하여 상점과 레스토랑, 나무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하는 명판과 함께 여러 개의 벤치가 구비돼 있어 공원과 이 곳의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반얀 나무 공원을 방문하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지만, 나무를 직접 볼 경우 그 웅장한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평을 남겼다. 또 다른 방문자는 1960년대 마지막으로 이 공원을 방문한 이후 다시 방문해 보니 나무가 너무 커져 있었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반얀 나무 공원은 라하니아 항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카훌루이(Kahului)나 마알라에아(Ma’alaea)에서 출발하는 20번 버스, 또는 카아나팔리(Ka’anapali)에서 출발하는 25번 버스, 또는 카팔루아(Kapalua)에서 출발하는 28번 버스를 타고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