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간헐천 산책로(Lone Star Geyser Trail)

사람들이 많지 않은 옐로스톤의 간헐천을 보고 싶다면 론스타 간헐천의 산책로(Lone Star Geyser Trail)에서 산책해 볼 것을 권해본다. 이 곳은 습지이기 때문에 장화나 긴 부츠를 신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론스타 간헐천의 산책로 길이는 왕복 4.8마일로, 이 간헐천의 가장 큰 특징은 정확하게 거의 매 3시간마다 정기적으로 분출한다는 것이다. 이 간헐천의 분출은 45피트 높이까지 물이 뿜어져 올라 그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더욱이 이 간헐천의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나무들과 습지대를 볼 수 있으며, 파이어홀 강(Firehole River)도 산책로를 끼고 흐르고 있다.

이 곳을 방문해 간헐천의 분출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은 올드페이스풀의 간헐천 분출보다 더 장관이었으며, 산책로는 전반적으로 걷기가 쉬었고 아름다웠다는 평을 남겼다.

론스타 간헐천에 도착한 후 분출모습을 바로 목격하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간헐천에 도착한 후 분출하는 모습을 바로 보는 행운은 거의 경험하지 못할 확율이 높으니 간헐천이 분출할때까지 기다리는 인내 또한 필요하다.

191번 고속도로의 올드페이스풀에서 남쪽으로 약 3.5마일 떨어진 상부간헐천분지(Upper Geyser Basin)에서 론스타 간헐천의 산책로를 찾을 수 있다. 이 곳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간이 화장실은 구비돼 있지만 다른 편의 시설은 없다.

론스타 간헐천은 옐로스톤의 다른 간헐천들과는 달리 장벽이 없고 NPS 직원이 상주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간헐천에 가까이 다가가는 사람들이 많다. 옐로스톤의 모든 간헐천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위험하며 화상이나 치명상을 입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 곳의 방문 시간은 특별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밤에 이 곳을 방문하는 것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 론스타 간헐천 산책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옐로스톤 웹사이트의 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